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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5

<청담동 중식당> 덕후선생 : 베이징 덕 덕후 선생 : 베이징 덕 덕후 선생은 가끔씩 가는 편이다. 그래서 예전에 올린 포스팅도 있을 것이다. 이 집의 메뉴는 다양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편이다. 면 종류만 해도 상당하다. 매번 갈 때마다 먹어본 메뉴 50%, 새로 시도해 보는 메뉴 (혹은 술) 50% 정도의 비율로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폴더 한편에 방치되어 있던 음식 사진들을 발견하였다. 밀린 숙제를 하듯, 혹은 지난 계절의 옷들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오늘 글을 올린다.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조만간 한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덕후선생 안쪽의 테이블 / 이 곳 인테리어는 매우 인상적이다. 쯔란 갈비 /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마늘, 쯔란을 토핑했다. 후난지방 음식이라고 한다. 베..
<사당역 맛집> 남궁야 : 북경 오리 남궁야 중국 음식점은 많지만 북경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별로 없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양꼬치 전문점이나 양고기 전문 레스토랑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러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리 고기를 그렇게 즐겨먹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오리고기로 만든 요리는 중국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음식점 메뉴판에 흔히 등장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의 음식 문화는 오리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남궁야처럼 베이징덕만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은 메뉴의 차별화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자생력을 갖고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 집이 단골인 친구가 예약을 잡고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기본 상차림 베이징 덕 전병과 함께 특이하게 갓김치가 나온다. 한국에 상륙한..
<종로 맛집> 베이징 코야 : 베이징 덕, 코스요리 베이징 코야 베이징 코야는 북경 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 음식점이다. 하지만 베이징덕 이외에도 소위 전통적인 중국요리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코스요리의 구성이 괜찮아서 가족모임등 여러명이 함께 식사하기에 좋다. 베이징 코야는 몇군데가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곳은 강북에 있는 종로점이다. 오품냉채 상어지느러미 볶음 베이징 덕 칠리 새우 꽃빵과 잡채 식사는 짜장면으로 선택했다. 베이징덕 전문점이니만큼 이 집에 가면 반드시 북경오리를 시키게 된다. 보는데서 직접 오리를 손질해서 서빙해준다. 소스와 함께 전병에 싸서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코스 요리에 나오는 메뉴들은 흔히 보는 것들이지만 모두 맛있다. 특히 상어지느러미 볶음은 식감, 풍미 모두 훌륭하다.
<청담동 맛집> 중식당 마오(MAO) : 베이징 덕, 게튀김, 오향장육 중국 음식점 마오(MAO) : 베이징 덕, 게튀김, 오향장육 마오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가게되는 중국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친한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드나든 세월이 벌써 꽤 되다보니, 메뉴가 새롭고 신선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익숙하고 그리운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오향장육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빈티납니다, ㅠㅠ 살짝 중독성 있는 메뉴입니다. 마오의 시그니쳐 메뉴인 베이징 덕 소프트 크랩튀김 호일로 싼 안심구이 이날 고량주 안주가 되었던 짬뽕 국물 마오에 대해서는 몇차례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메뉴들도 꽤 중복되어 포스팅되지 않았나 싶네요. 대표메뉴에 속하는 베이징 덕보다는 게 튀김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국..
<종로 맛집> 베이징 코야 본점 : 오리지날 북경 오리구이 베이징 코야 본점 : 오리지날 북경 오리구이 베이징 덕으로 알려져 있는 북경 오리구이 전문점은 몇몇 유명한 집들이 있습니다. 압구정동에 있는 베이징덕, 역삼동의 신정등이 있고, 오늘 포스팅할 베이징 코야도 그중 하나인데요... 베이징 코야는 종로에 본점이 있고, 분점은 못가봤지만 일산에 있다고 합니다. 이 집에서 오리구이를 먹으려면 미리 주문을 해야 합니다. 오리구이 말고도 중식당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들도 취급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동생식구들, 우리 가족까지 해서 대식구가 출동했네요,ㅋㅋ. 전채요리로 나온 냉채. 유산슬인줄 알았는데, 북경식 상어지느러미 볶음이라고 하네요. 맛은 있었지만... 얼마전 다큐멘터리에서 지느러미를 얻기 위해 상어를 무참하게 학살하는 장면을 본 터라, 좀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