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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물관2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 참 조각 박물관 참 조각 박물관 다낭을 찾는 우리 국민의 수는 실로 엄청나지만, 그래서 다낭의 왠만한 관광 포인트는 블로그나 SNS를 통해 질리도록 많이 소개되었지만, 정작 이 도시의 역사를 가늠하고 공부해볼 수 있는 박물관은 일정에서 외면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베트남 특별전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소규모의 전시회였지만 기원전 베트남의 동선문화를 대표하는 청동 도끼, 청동 종등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저 막연히 중국문화의 아류 정도로만 치부해왔던 내 생각이 얼마나 무지한 것이었나를 그냥 한 큐에 깨닫게 해준 유물들이 수두룩 했기 때문이다. 그 전시회를 보면서 감동과 갈증을 한꺼번에 느꼈었다.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박물관 관람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잡은 것도 ..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 베트남의 청동기 문화, 도자기 국립중앙박물관 인도 동남아실 :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은 모두 3층으로 되어 있다. 가장 높은 층인 3층 일부에는 중국관, 일본관, 아시아관, 중앙아시아관등이 있어서 다른 나라의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 곳은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편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사적인 지식이 부족하니 당연히 관심도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국적인 유물들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전시협약을 맺고 베트남의 고대문화 및 청동 유물, 도자기를 중심으로 베트남 상설전시를 새롭게 개편하였다. 현재 이라는 이름으로 인도/동남아시아실에서 전시중인데 베트남의 역사를 유물을 통해 이해하는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