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뵤도인2

<교토 가볼만한 곳> 평등원 : 부채잔디와 미나모토노 요리사마의 묘 평등원 : 부채 잔디 / 관음당 / 최승원 / 부동당 평등원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이다. 지난번에는 평등원의 남문 쪽에 있는 정토원과 나한당을 소개하였다. 오늘은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표문에서부터 시작한다. 표문을 통과하면 볼 수 있는 관음당, 최승원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가고자 한다. 관음당 옆에 있는 부채 잔디, 그리고 그 스토리텔링의 주인공 미나모토노 요리사마의 무덤까지가 오늘 포스팅 내용에 포함된다. 가장 중요한 건물인 봉황당, 그리고 큰 감동을 주었던 뮤지엄 봉상관(호쇼칸)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표문 / 두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평등원에 들어온 후에 찍은 표문의 모습이다.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 때의 모습이다. 부채 잔디로 가는 길 부채잔디 (오기노 시바) / 헤이안 시대..
<교토 근교 여행> 평등원 (뵤도인) : 정토원 / 나한당 평등원 (뵤도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드디어 평등원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한다. 평등원은 본래 사찰이 아닌 귀족의 별장이었다. 헤이안 시대인 1052년 당대의 실력자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별장을 사찰로 개축한 것이 오늘날의 평등원(뵤도인)이다. 평등원이라는 이름에서 '평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평등(平等)이다. '부처의 구제는 평등하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평등원은 교토 중심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신간센을 타고 40여분 이상 가야 하는 우지에 있다. 그래서 교토를 여행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일정에 넣지 않는 곳이지만, 나는 오히려 다른 곳을 포기하더라도 이 평등원은 꼭 방문하기를 강추한다. 교토를 두 번 방문했지만, 두 번 모두 기꺼이 찾아간 곳이다. 평등원 포스팅은 내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