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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식집4

<서현동 맛집> 일식당 긴자 : 사시미 코스 긴자 분당 서현동에 있는 일식당 긴자는 몇차례 포스팅했던 곳이다. 요즘 유행처럼 유명 쉐프의 이름을 앞세워 '무슨 무슨 쉐프가 오픈한 스시야' 같은 것은 없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일식 파인다이닝'이라는 말도 좀 거북하다. 그냥 일식집, 일식당 하면 될 것을 양식에나 어울리는 파인다이닝이라는 말을 억지로 갖다 붙힌건데 난데없고 좀 우스꽝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미들급 스시야'라는 신조어도 있다. 이게 무슨 권투시합도 아닌데 '미들급'이라니... 그럼 헤비급 일식당, 헤비급 스시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이런 황당한 개념과 신조어가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고 경박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말이 옆으로 샜는데, 긴자는 우선 그런 실체도 모호한 선전문구가 없어서..
<분당 서현동 일식집> 긴자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긴자 : 특선 코스요리 예전에 이미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일본식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긴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집이 어설프게 일본식 퓨전요리를 표방하지 않으면서도 소위 정통 일본요리라는 미명하에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다른 일식점과는 달리 음식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매생이 죽으로 시작 전채 모양이나 양이 정말 일본스럽습니다. 사시미 광어, 도미, 참치가 나왔네요. 긴자 사시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은지 사시미를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최근에는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것이 더 좋았다는 느낌이네요... 세꼬시 계란말이, 연어, 광어초밥 해산물 초회 이날 개인적으로 젤 칭찬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각종 튀김들 생선 탕수 알밥과..
<분당 서현역 맛집> 니꼬 :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스시집 니꼬 :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생선초밥집 분당에 생선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은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 대형화되어 있는 회전 생선초밥집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분당 서현역의 니꼬는 지나치게 크고 왠지 황량한 분위기의 대형 스시집에 좀 질린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담한 내부가 오히려 안정감을 주고, 사이드 테이블에 앉아 스시집 본연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 나올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입니다. 주방장과 간간이 이야기도 나누면서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더구나 재료들이 신선하고 정성까지 담겨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사이드 테이블과 2-3인용 테이블이 두세개 정도 있습니다. 제철맞은 방어 초밥입..
<서현동 일식집> 긴자 : 정통 일본식 코스요리 긴자 : 정통 일본식 코스요리 분당 서현동에 있는 꽤 오래된 일식 전문점입니다. 서현동 말고도 분당 남서울 CC 입구에도 있는데, 주로 서현동쪽 긴자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자주라고는 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은사님들 모시거나 공식적인 모임에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현동 긴자는 분당 시범단지의 먹자골목과 율동공원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독립된 3층 건물의 대형 일식집으로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는 코스로 시켜봤는데, 일본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얘기가 있듯이 긴자의 일식 코스요리는 마치 전통 료칸에서 볼수있는 가이세키 요리같은 느낌도 납니다. 전채 요리 어란, 단호박, 게맛살로 만들었습니다. 맛도 좋았지만, 앙징맞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