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의 기법 : 여러가지 준법(皴法)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 산수화의 준법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에 가면 준법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 놓은 전시물이 있다. 대표적인 준법을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 놓았기에 완전 초보자라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준법(皴法)이란, 동양 산수화에서 바위, 산, 나무를 그릴때 입체감이나 표면의 질감을 표현하는 화법을 말한다. 크게 단선점준, 미점준, 피마준, 우모준, 하엽준, 수직준, 부벽준, 반두준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오늘 소개하는 준법들에 대한 설명과 그림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설명 내용에서 대부분 따왔음을 밝혀둔다. 단선점준 매우 짧은 (2-3mm 정도) 선이나 점의 형태로 산 능선, 바위의 질감을 나타내는 준법 조선시대 15세기후반-16세기 전반까지 유행했다고 한다. 미점준(米點皴) 붓을 옆으로 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