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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합2

<장봉도 맛집> 바닷길 식당 : 소라비빔밥 / 생우럭탕 / 상합칼국수 바닷길 식당 서해에 있는 장봉도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섬이다. 장봉도로 들어가는 배는 영종도에 위치한 삼목 선착장을 이용하면 된다.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섬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장봉도를 여행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외부 차는 물론 섬 전체에 자동차가 없는 제주도 비양도는 참 특이한 섬이다). 하지만 장봉도는 사실 걷기 좋은 곳이다. 섬 전체에 멋진 트래킹 코스가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대중적으로 아직은 낯설고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시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름다운 해변과 등산로를 갖추고 있으며, 싱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섬인데 말이다. 첫날 비가 흐득흐득 뿌리는 날씨에..
<장봉도 맛집> 진촌 식당 : 상합탕과 생선 매운탕 본 식당은 확인결과 2020년 현재 폐업한 상태입니다. 상합탕으로 유명한 장봉도 맛집 대합, 백합, 바지락은 알아도 상합이 뭔지는 사실 몰랐습니다. 상합이 장봉도의 특산이라고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지만, 대합과 같은 뜻이거나 혹은 백합과 같은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사실 장봉도 진천 식당에서 상합탕을 먹기는 했지만, 백합이랑 무엇이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뭐, 제가 어패류 전문가도 아니고 사실 맛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이 맛깔스럽습니다. 장봉도 대표 먹거리인 상합탕 맛도 맛이지만 정말 인심좋게 푸짐합니다. 개인적으로 백합과 비숫한 모양,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담백하고 식감과 풍미 모두 일품...! 국물과 함께 먹어도 되고, 이렇게 초장에 찍어먹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