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꼭 가봐야할 곳3

<서울 가볼만한 곳> 종묘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랑스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 종묘 얼추 6개월여만에 다시 종묘를 찾았다. 그때는 막 봄꽃이 피기 시작하려고 하던 이른 봄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이 시작하는 시점이어서 느낌은 다소 달랐다. 하지만, 이곳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곳,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과 엄숙함에는 계절도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이곳에는 정전과 영녕전에 왕과 왕비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업적이 뛰어난 임금은 정전에 모시고 (불천위) 영녕전에는 일정기간 정전에 모셨다가 옮겨오신 분과 사후에 왕으로 추존된 분의 신위를 모셨다. 왕으로 인정받지 못한 연산군과 광해군의 위패는 모셔져 있지 않다. 종묘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가보아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는 종묘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그리고 종묘대..
<호림박물관> 신림동 본관 : 고려 청자 호림박물관 신림동 본관 호림박물관 신림 본관의 청자를 정리해보았다. 수장고에 있는 유물들 말고, 전시된 유물들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본관의 청자들은 신사동 분관의 청자에 비해 임팩은 조금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물론 순전히 문외한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실 유물의 예술적 가치를 피상적으로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부질없고 무식한 짓이다. 하나 하나가 나름의 개성이 있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 호림박물관 신림본관의 도자실에 가면 멋진 명품 청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청자 죽순형 주자, 고려 12세기 고려 청자의 절정기인 12세기에 제작된 순청자다. 청자 상감 쌍어문 대접 여러개의 원권문안에 각 두마리씩의 물고기를 백상감하였다. 고려 13세기 청자상감 운학문 표형주자 13세기 상감청자의 전..
<서울의 궁궐>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의 경회루 경회루는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임진왜란때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할 때 함께 복원되었다. 중국등 외국에서 사신이 오거나 임금이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회루는 근정전과 함께 경복궁을 대표하는 일종의 랜드마크이다. 설명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제일 규모가 큰 누각이 경회루라고 한다. 근정전을 보고 서쪽으로난 문을 나서면 경회루가 시야에 들어온다. 경회루 버드나무, 소나무, 벚나무가 늘어선 경회루 주변은 봄이 완연하다. 고궁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한복입은 사람들은 비교적 최근의 풍경이다. 화사한 한복은 궁궐에서 더욱 아름답다. 외국 관광객이 입은 한복도 나름 아름답다. 한복이니까... 이날 날씨도 흐린데다 그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