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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미술관 전시회2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별별 수저전 별별 수저전 서울 시립 미술관 남서울 분관은 공예, 조각, 설치미술등으로의 특화를 운영 방침으로 삼은 것이 아닐까 싶게 그 방면의 기획전시가 많다. 이번 별별 수저전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도구로서의 기능이 거의 전부인 수저를 대상으로, 먹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탐구뿐 아니라, 본래의 기능과 쓰임새를 배제한 예술적 측면에서의 소용성을 강조한 전시...? 아니면 일상과 예술의 통합 (너무 진부한 냄새가 난다)..? 이 정도로 이 전시회의 의미를 규정하기로 하자. 물론 내 맘대로... 이런 의미부여 이외에 더 이상 깊은 해설을 할 만한 실력이 나에겐 없으므로, 또 굳이 깔끔한 정답을 구해야할 의무나 강박이 없으므로 눈 가는데로, 또 마음 가는대로 이 전시를 즐겁게 관람하였다. 남서울 생활미술..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보이지 않는 가족' 사진전 '보이지 않는 가족' 사진전 이번 포스팅도 한참 묵혔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올해가 한불 수교 130주년이라고 한다. 서울 시립미술관에서는 그 기념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롤랑 바트르의 저서인 의 사진론에 기반하여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다이안 아버스, 제프 쿤스, 워커 에반스, 소피 칼등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사진을 전시하는 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국립조형 예술센터와 프락 아키텐지역 현대미술기금의 소장 사진 200여점이 소개되었다.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앞에는 이렇게 멋진 조각상이 있다. 배형경 작가의 삼미신 (The Three Graces) 덕수궁돌담길에서 미술관에 이르는 길에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파는 벼룩시장 노점들이 많다. 도자기로 장식한 머리띠가 이채롭고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