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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2

<선정릉 맛집> 달빛보쌈 (Moon Jar) : 문어숙회, 홍어회, 물회, 짜글이 찌개 달빛보쌈 : 홍어회, 문어숙회, 짜글이 찌개 달빛보쌈은 정말 우연히 가본 곳이다. 내가 잘 모르는 탓도 있겠지만 선정릉은 딱히 갈만한 아는 맛집이 없었다. 말하자면 차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안주거리와 식사메뉴를 갖춘 꽤 준비된 음식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가격은 착한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상호가 달빛보쌈인데 영어로는 Moon Jar 라고 표기해 놓았다. Moon Jar는 우리의 백자 달항아리의 영어식 표현이다. 홍어와 문어숙회 홍어회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데 식감이 다른 홍어회에 비해 좀 많이 찐득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보쌈 잡내가 없고 부드럽다. 그외에 특별한 것은 없다. 물회 짜글이 기대한만큼은 아니었던...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정갈하고 무난하다. ..
<조선 왕릉> 선정릉 : 자랑스런 우리 문화유산, 편의 위주의 관리행태 선릉과 정릉 : 성종과 중종의 왕릉 선정릉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의 하나이다. 성종대왕과 계비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 중종의 능인 정릉을 합하여 선정릉이라 한다. 특히 선릉은 동원이강릉에 속하는데, 동원이강릉이란 왕이나 왕비의 능을 모실때 같은 지역의 다른 언덕에 능을 따로 세우고 정자각은 중간지점에 하나를 두는 형식을 말한다. 선릉과 정릉은 임진왜란 당시 왜구에 의해 훼손이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성종의 시신은 행방불명되었고, 중종의 시신은 능밖으로 끌어내졌는데 이 시신의 주인공이 중종이 맞느냐를 가지고도 왜란이 끝난 후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다고 한다. 혹 내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 주면 고맙겠다. 각설하고, 강남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선정릉은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