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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시티2

<울릉도> 여행의 시작 : 슬로우 시티의 해안도로와 터널들, 코끼리 바위 사동항 렌터카와 꼬마 터널 운이 좋게도.... 울릉도에 다녀왔다. 날씨가 받혀주지 않으면 배가 뜨지 않아 운이 나쁘면 다녀오기 힘든 곳이 울릉도인데, 어리버리한 여행 초짜가 별 생각없이 추진한 울릉도 여행이 신통하게도 별 어려움없이 술술 잘 풀려서 힘들이지 않고 다녀오게 되었다. 출발당일 묵호항과 울릉도 사동항에는 흐린 날씨에 가는비가 흩뿌리고 바람도 제법 거셌지만 운항이 취소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서울서 새벽에 떠나 피곤할만도 했으나, 오전에 도착하여 섬에 발을 디디니 힘이 절로 나는듯 하였다. 사동항 (울릉항이라고도 한다) 잔뜩 찌푸린 날씨였지만, 울릉도에 입항했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이었다. (울릉도에는 사동이외에도 도동, 저동등 항구가 많다) 여객선 터미널 앞에서 미리 예약해두었던 렌트카 수속을 마..
<충청도 아산 가볼만한 곳> 외암 민속마을 : 시간이 느리게 가는 마을 충남 아산 외암마을 외암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민속 마을입니다. 용인 민속촌과 다른 점은 이곳은 관광목적으로 계획되고 조성된 곳이 아니고, 옛부터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자연 부락이고 지금도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거지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밭농사, 논농사도 짓구요. 다만 입장료를 받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관광상품인 것은 확실한 사실... 그러다보니 저잣거리라고 해서 외부 입점 상가가 있는데, 꼭 필요한 것이었는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그런거 없어도 충분하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만. 개천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이 외암마을 쪽입니다. 외암마을 초입 마을 초입의 초가집 초입에서 우선 왼편으로 작은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가볍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한쪽에는 배추밭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