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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일식집3

<신사동 일식 다이닝 바 > 미라이 미라이 : 퓨전 일식당 요즘 어쩌다보니 갓포요리를 표방하는 일식당에 자주 가보게 되었다. 최근 몇년간의 현상이랄까, 아뭏든 기존의 꼬치위주 이자카야보다는 분위기가 훨씬 모던하고, 가격은 높은 일본식 다이닝 바들이 꽤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일본요리 전문학교나 일본 유학을 다녀온 젊은 세프가 자신의 가게를 하나 내서 신선한 제철 요리와 사케를 판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라이도 그런 곳중 하나다. 미라이 큰길에서 좀 들어가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다. 내부사진 단정한 테이블 세팅 오토시 죽순, 버섯, 냉이..? 맛있다. 카기야 준마이 나마겐슈 우니 왼쪽에 보이는 하얀 것이 마 김 한장에 우니, 마를 함께 싸서 먹는다고... 그런데 역시 우니는 그냥 먹는 것이 더 맛있다. 히라메 엔쵸비 아에 ..
<신사동 맛집> 생선초밥집 김수사 : 스시, 시소밥 김수사 : 스시, 시소밥 스시집 김수사는 이미 상당히 많이 알려진 곳이다. 강남에서 이 정도의 스시를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콜키지 프리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늘 사람들로 붐비고 예약을 하고 가도 십오분, 이십분씩 기다리는 것은 다반사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 집이다. 샐러드 나무로 된 샐러드 그릇이 맘에 든다. 계란찜 부드럽고 따뜻하고 은은한 풍미까지 일품이다. 단무지, 락교, 야채 첫번째 스시 연어, 광어, 참치 (오도로) 김수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소밥 사시미를 주문할 때 나오는 구색인데 부탁을 했더니 친절하게도 따로 챙겨주었다. 시소향이 가득한 청량한 맛이다. 참치 붉은 살, 도미(?) 맨 아래 사진은 주도로인지 확실치 ..
<신사동 가로수길 일식당> 유노추보 스시 : 소프트 쉘 크렙과 사시미 유노추보 스시 유노추보 스시는 가로수길 메인 도로에서 한두 블럭 들어간 골목길에 있습니다. 이곳 쉐프이자 주인장이 꽤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음식에 관한 책도 출간하셨다고... 아무튼 저렴한 가격의 생고기집이나 파스타 전문점, 커피샵과 와인바가 즐비한 가로수길에서는 비교적 드문 스시집중 하나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절임류 메뉴판의 일부 아게도후, 나가사키 짬뽕같은 낯익은 메뉴들도 있지만 와규, 항정살, 소프트 쉘 크렙같은 색다른 메뉴들도 있네요. 메뉴만 봐서는 살짝 퓨전 냄새도 나는...ㅋ. 소프트 쉘 크렙 난반즈께 이름처럼 부드러운 크렙이라 껍질째 먹습니다. 중국음식으로는 먹어봤으나, 일본아이들도 소프트 쉘 크렙을 먹는지는 잘... 아무튼 깔끔하고 맛났습니다. 우니를 얹은 스시, 즉 성게알 초밥 시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