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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포차7

<선정릉역 한식 주점> 한강 : 새우전 / 갑오징어 무침 / 스팸 계란후라이 한강 : 새우전 / 갑오징어 무침 / 스팸 계란후라이 얼마 전 다녀온 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다. 한식 주점이라고 내 맘대로 규정하기는 했지만, 다른 술집과는 차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인테리어가 화사하고 밝다. 가게 전면을 유리로 해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가볍고 팬시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오브제로 꾸민 인테리어로 일단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곳이라 젊은 층에 특히 어필할 수 있겠다. 메뉴는 해산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가리비, 갑오징어, 새우 같은 재료로 회, 숙회, 탕, 무침까지 다양하다. 스팸구이, 두부 두루치기, 번데기탕 같은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실내 포차의 분위기도 있다. 한강 주점치고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다. 밑반찬과 서비스 홍합탕 새우전 양이 많지는 않다. 갑..
<논현동 맛집> 왕포차 : 착한 가격, 다양한 메뉴, 깔끔한 인테리어 왕포차 : 제주 생고기 두루치기, 계란말이, 고추장찌개 포장마차는 포장마차인데 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우선 위치가 빌딩 꼭대기층인 8층에 있다는 것과 분위기가 기존의 포차분위기와는 다른, 오히려 카페나 이자까야에 가까운 인테리어라는 점입니다. 요즘 실내 포차들이 대형화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왕포차는 규모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포차에 뒤지지 앟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왕포차라고 지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왕포차 내부 인테리어만 보면 사케파는 이자까야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메뉴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시끼다시로 나온 연두부와 메추리알 꼬막과 새우 이것도 시끼다시입니다. 계란말이 일부는 벌써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ㅋㅋ 제주 생고기 두루치기 간도 적당하고 매콤한 것이 맛있습니다. ..
<반포 맛집> 스마일 포차 : 거의 모든 종류의 안주가 가능한 실내 포장마차 스마일 포차 : 해물떡볶기, 꼬막, 감자전, 대합탕, 쭈꾸미, 계란말이, 골뱅이 무침, 홍합탕...  스마일 포차는 구반포에 있는 역사와 전통 (?)을 자랑하는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죠. 안주의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골뱅이, 계란말이, 각종 회 같은 포장마차의 기본적인 안주에서부터 수제비 대합탕, 닭도리탕, 생태찌개, 감자전까지 정말 버라이어티합니다. 이곳에서 왁자지껄하게 동창회 뒷풀이를 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좋았습니다.  쭈꾸미늦게 도착한 관계로 몇개 남지 않은 것을 겨우 맛만 봤습니다. 골뱅이 무침새콤, 달콤, 매콤...이 집은 골뱅이 무침에 소면대신 라면을 쓰는데, 별미입니다. 꼬막 ..
<서현역 맛집> 갯마을 포차 : 해삼, 멍게, 꼬막 갯마을 포차 : 해삼, 멍게, 꼬막 분당에는 유난히 포장마차가 드문 편입니다. 갯마을은 해삼이나 멍게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때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조개구이나 조개찜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맛이나 신선도 면에서 바닷가 포구에 있는 조개구이집들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죠. 아무튼 자리를 잡고 해산물 위주로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소주도 한병 시키구요...ㅋ   미역국 모듬 해산물멍게, 해삼, 게불  해삼 멍게이 날 가장 좋았던 메뉴입니다. 아주 싱싱했어요.진한 향과 식감으로 인해 입이 행복했습니다..^^*   홍합탕뜨끈한 국물이 있는 안주거리 하나는 꼭 필요하지요, ㅋ ..
<강남 교대역 맛집> 현우네 : 요리하는 포차 얼마전 친구들과 저녁식사후에 2차로 들렀던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특별히 유명한 곳은 아닌 것 같고 간단히 소주한잔 하기에는 괜찮은 곳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아주 넓고 쾌적합니다. 근데 빈자리가 많아 좀 썰렁하기는 했습니다. 메뉴판 각종 안주들이 참 다양하게 있네요. 해물 떡볶이 제 입맛에는 달고 매웠지만 뭐 그럭저럭... 포차 안주의 대표선수중 하나인 계란말이 사실 두부김치를 시킨 것인데 두부는 다 먹고 일부 남은 김치와 다른 접시에서 덜어온 계란말이가 좀 쌩뚱맞네요...ㅋ. 아나고 회 메뉴판에 있는 걸 보고 오랜만에 아나고 먹고 싶어서 시켰습니다. 특유의 약간 질긴듯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알고서 찾아간 곳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메뉴의 종류, 가격대비 맛등이 괜찮은 ..
<분당 정자동 맛집> 팔봉포차 : 세련된 대형 실내포차 팔봉포차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있는데, 이걸 과연 포차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규모입니다. 게다가 화려한 인테리어와 조명, 기업화된 운영방식으로만 보자면 그냥 허름한 실내포차의 범주에 넣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 즉 메뉴만 보면 실내 포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팔봉 포차 입구 뻑적지근 하지요, 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알새우 칩 특이하게 인스턴트 스프(3분 양송이 스프? ㅋ)가 같이 나오는데 알 새우칩을 여기에 찍어 먹는 맛이 꽤 괜찮습니다. 게불과 멍게 해물탕인지 조개탕인지 잘 기억이... 암튼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맛... 콩나물도 아삭하고... 포차에서 빠질 수 없는 안주, 계란말이 옆에 락교와 오이피클을 주니 텁텁할 수 있는 계란말이의 잔맛을 없애는 데 좋았습니다. 요거는 ..
<강남 논현동 맛집> 모듬 해산물과 꽃새우 : 공수간 앞집 공수간 앞집은 폐업하였습니다. 이름이 특이합니다. 공수간 앞집... 공수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ㅋ. 그런데 이 집은 공수간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수간 앞집'이라네요.. 참, 이름도 개성있게 지었어요. 공수간은 논현동에 있는 분식집인데, 떡볶이, 각종 튀김류로 인기있는 맛집이라는 것도 덤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공수간 앞집이 새로 이사와서 이곳에 오픈했으니 공수간 앞집이라고는 해도 그 앞에 공수간은 없는 셈입니다. 공수간 사장님과 공수간 앞집의 사장님은 친구사이라고..ㅋ. 어쨌든 공수간 앞집은 공수간같은 분식집이 아니고 해산물을 위주로 하는 실내포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우선 대표선수격인 해산물 모듬 큰 걸로 시켰습니다. 가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