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탄구이3

<분당 수지 맛집>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 연탄불에 구워먹는 고추장 삼겹살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오늘 소개하는 집은 분당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수지쪽에 더 가까운 곳이다. 처음 방문한지는 거의 이십년이 다 되어간다. 참 세월 빠르다. 원래 이곳의 위치는 큰 도로변, 목 좋은 자리였다. 그런데 바로 앞으로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시야에서 많이 가려지고 그에따라 상권에도 변화가 생겨서 예전만큼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빈티지 뽀스 팍팍 풍기는 외관과 연탄불을 사용한 고추장 삼겹살 구이의 변함없는 맛으로 아직도 많은 충성스런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쉴새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변치않고 버텨주어서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고추장 양념에 초벌구이 되어 나온고추장 삼겹살 연탄불 위에 올리고 굽는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금방 불판에 양념이 눌어붙는다..
<분당 수지 맛집>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 허름한 노포에서 맛보는 연탄구이 연탄 삼겹 고추장구이 : 오랜 세월 맛을 지켜온 노포 이 집의 공식 명칭은 '연탄 삼겹 고추장구이'입니다. 좀 복잡하죠...? 말그대로 고추장 양념을 한 돼지 삼겹살을 연탄불에 구워먹는 곳입니다. 사실 제가 이곳을 첨 갔었던 때가 거의 십오년이 넘었으니 이곳도 돼지고기 고추장 구이로 잔뼈가 굵은 노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계속 못 가보다가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들러봤습니다. 낡았지만 그래서 더욱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식당 바닥에는 자갈을 깔아놓아 이색적이기도 하구요.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돼지고기는 특히 연탄불에 구워 먹을 때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숯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늘도 구워주고... 양념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아주 절묘합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전혀 질리지 ..
<분당 정자동 맛집> 돈 멜 : 제주도 근고기 전문점 돈 멜 : 연탄불에 구워 멜젓에 찍어먹는 목살, 오겹살 돈멜은 소위 흑돼지 혹은 똥돼지라고 하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근고기는 근으로 판매하는 고기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목살과 오겹살을 섞어서 한근을 만들어 내옵니다. 한근에 600 그램... 꽤 많은 양이죠. 이 근고기를 연탄불에 굽습니다. 익힌 고기를 기름에 찍어먹기도 하지만 멜젖에 찍어먹기도 하는데, 여기서 잠깐..! 멜젖은 멸치젓을 말합니다. 멸치를 제주도 사투리로 멜이라고 한다네요. 목살, 삼겹살, 오겹살등은 익히 먹어봤지만,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멸치젓에 찍어 먹어본 경험은 처음이네요. 돈 멜 제주도에서 직송된 도야지만 사용한다는 현수막 실내 분위기는 아주 서민적입니다. 밑반찬 요거 아주 맘에 듭니다, ㅋㅋ 술을 시키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