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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4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방박사의 경배 (Adoration of Magi) : 우피치 박물관 다빈치의 미완의 걸작 : 동방박사의 경배 (Adoration of Magi)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과학, 의학, 수학등 모든 분야에서 그는 확실히 천재였다. 뿐만 아니라 댄 브라운의 소설 의 제목처럼 기발하고 신비하며, 때로는 장난스럽기도한 비밀들을 자신의 작품 곳곳에 숨겨 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피치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빈치의 그림 는 미완성의 대작이라는 이유외에도 구도, 색채, 이미지의 중첨등으로 많은 미스테리와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랜 기간의 복원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도 우피치 박물관에서 직접 보게 되었다. 동방박사의 경배 244 x 240 cm의 대작이다. 목판에 그려..
<이탈리아의 박물관> 우피치 박물관 : 로마시대 조각들 유럽의 박물관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박물관의 이층으로 올라가면 긴 복도를 따라 수많은 조각상들이 도열해 있다. 비단 회랑뿐 아니라 전시실마다 아름다운 조각들이 가득하다. 오늘 포스팅은 이층 전시실을 중심으로 한 로마시대의 조각들이다. 한가지 재미있고도 아쉬운 것은,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분명 직접 보기는 했는데, 낯선 유물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기 전에 가능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눈에 담아두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기억 한편으로 사라졌다가 사진을 보고야 겨우 생각이 나는 경우는 솔직히 많이 속상하다.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라면 다시 가서 보고 오면 되겠지만,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니..ㅠ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사진 양쪽으로는 우피치 박물관의 회랑, 가운데 ..
<피렌체> 우피치(UFFiZi) 미술관 : 르네상스의 추억 우피치(Uffizi) 박물관 드디어 우피치 박물관에 입성했다. 이번 유럽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이다. 르레상스의 발원지인 피렌체, 그 곳의 영광과 진수가 집약되어 있는 장소가 우피치다. 메디치 가문의 영향력을 웅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리 한국에서 온라인 예매을 했기에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우피치에서의 경험을 몇차례로 나누어 포스팅한다. 긴 회랑의 양옆으로 그리스 로마시대의 석상들이 즐비하다. 한쪽은 자연 채광의 창문 다른 쪽은 전시물로 가득한 방이다. 높은 천장은 아름다운 벽화들로 마감되어있다. 미술관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회랑이다. 헤라클래스와 네누스 Hercules & Nessue 유럽 미술관에서 흔히 보게되는 일종의 예배용 미술작품이다. 폴립틱크 (polypty..
<이태리 여행>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가는 길 / 피렌체의 호텔 고속도로, 피렌체 호텔 베니스를 떠날 때 크게 아쉬움은 없었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무사히 숙제를 마친 기분이랄까... 멋지고 정말 이국적인 곳임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그 화려함속에 뭔가 허전하고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런 나의 생각을 스스로 존중하기로 했다. 모두들 열광하는 드라마에 나만 동화되지 못할 때, 그걸 굳이 교정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으니까. 그래서 베네치아를 떠나는 날 아침은, 아쉬움보다는 다음 목적지인 피렌체에 대한 기대가 컸다. 게다가 토스카나의 주도인 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의 예술품들로 가득한 우피치 미술관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홀가분하게 베니스를 떠나 피렌체로 차를 몰았다. 렌트카로 이동했기에 피렌체 거의 전 지역에 걸쳐 시행되는 ZTL (자동차 통행제한 구역)에 대해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