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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가볼만한 곳4

<울릉도 맛집> 다애식당 재방문 : 따개비밥, 오징어 불고기 다애식당 : 울릉도 향토음식점 다애식당은 얼마전 포스팅했던 울릉도의 맛집이다.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가면 가능한 여러곳의 음식점을 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한 곳을 두번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번 울릉도 여행도 예외는 아니어서 사실은 근처의 다른 곳을 들어갔는데... 그 집이 단체 예약 손님으로 이미 꽉 차 있어서 식사가 불가능한 상황... 급히 새로운 곳을 선책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다시 다애식당으로 갈 것인지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은 다애식당...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뉴는 새로운 것을 선택해 보기로 했다. 따개비밥 따개비의 식감, 고소한 참기름 향이 좋다. 따개비가 비싼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양이 넘 적은 것이 아쉽다. 울릉도 산나물 (이름은 모르겠다)을 넣..
<울릉도 여행> 코끼리 바위 (공암, 구멍바위)의 노을 : 카메라 놀이에 빠지다 코끼리 바위의 노을 코끼리 바위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절경중 하나다. 코끼리 모양이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고 공암 (구멍 바위)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울릉도 북쪽 현포리 해안가에 있는데 앞서 포스팅한 송곳산과 지척이다. 이번 울릉도 여행에서는 특히 코끼리 바위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유는 코끼리 바위가 눈에 자주 띄어서... 그리 큰 섬이 아닌 울릉도에서의 이동은 거의 해안도로를 따라 이루어진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다가다 자연스럽게 코끼리 바위와 조우하게 된다. 초보는 보이면 무조건 찍는다, ㅋㅋ. 숙소에서 바다를 조망하는 풍경속에 코끼리 바위가 있었던 것도 이유다. 저녁 어스름이나 노을이 지는 시간에 코끼리 바위를 맘놓고 바라볼 수 있는 특권이 버거워, 오랜 지병인 기록 강박의 ..
<울릉도 꼭 가봐야할 곳> 행남 해안 산책로 도동-저동 해안산책로 울릉도는 섬 구석구석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오늘 소개하는 행남 해안 산책로도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절경중 하나다. 행남 해안 산책로는 도동 해안산책로 구간과 저동 해안산책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행남 해안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멋진 해안 트래킹 코스를 말한다. 마치 바다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지척에 동해바다를 보면서 울릉도 해안절벽들 사이를 느린 걸음으로 한시간 정도 걸을 수 있다. 도동항 도동 해안산책로는 도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시작된다. 울릉도 해안산책로는 국가가 지정한 국가지질 공원이다. 운이 좋게도 이 날 날씨가 너무나 좋았다. 산책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도동항을 등지고 우측으로 바라본 모습 왼편에는 기암괴석과 해식..
<울릉도 맛집> 나리촌식당 : 씨껍데기 막걸리와 울릉도 산나물의 향연 나리촌 산채정식 : 삼나물, 부지깽이, 산채 비빔밥, 씨껍데기술 나리분지는 울릉도 북면에 있는 분지다. 울릉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평지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울릉도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천부마을에서 이정표를 보고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천부마을에서 나리분지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차편이 자주 있는 것 같지는 않으므로 사전에 운행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나리분지에는 식당이 몇곳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곳은 울릉도 산채 정식, 산채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또순이 아줌마 나리촌 식당'이다. 울릉도 방문이 처음이라 당연히 이 음식점도 처음이다. 나리 분지의 다른 음식점은 아예 가보지를 못했으니 비교 불가다. 결국 상대평가는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