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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2

<스위스 여행> 산악열차 : 융프라우 / 라우티부룬넨 라우티부룬넨 산악열차 융프라우를 열차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 노선이 있다. 우선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를 거쳐 클라이네샤이텍역, 그리고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이 루트는 이번 여행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갈 때 이용했었다. 올때도 같은 방법으로 내려올 수 있지만, 어차피 시간도 널널하고 해서 다른 코스를 선택해봤다. 바로 융프라우, 클라이네샤이텍, 그리고 라우터부룬넨을 거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오는 루트다. 특히 라우터부룬넨을 경유하는 산악열차는 풍광이 아름답고 곳곳에 폭포를 감상할 수 있어서 놓치기 싫은 이유도 있었다. 어차피 융프라우 VIP 패스를 사용하면 어떤 기차를 타고 어떤 노선으로 오건 상관이 없으니 미리 일정을 짜거나 예매를 할 필요는 없었다. 클라이네 샤이텍역에서 라..
<스위스 여행> 융프라우 : 유럽의 정상 (Top of Europe) 융프라우요흐 : 스핑스 전망대, 알파인 센세이션, 고원지대 융프라우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의 꽃이다. 적어도 그렇게 알려져 있다. 알프스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산악 열차편이 다양하고, 그에따른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인터라켄 동역이 시발점인데 이곳에서 그린델발트를 경유하여 융프라우로 가는 루트와 라우터부룬넨을 중간역으로 하는 열차편이 있다. 이번 여행의 숙소가 그린델발트였기에 첫번째 경로를 이용해서 융프라우행 열차에 올랐다. 샤모니 몽블랑, 피르스트를 비롯해서 알프스를 둘러보는 여행 스케줄중 이번이 가장 긴 여정이었다. 사실 너무 높은 산봉우리와 빙하들을 보다보니 좀 물리는 느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알프스 여행에서 날씨운은 없는 것 같다. 그린델발트를 출발할때도 하늘은 잔뜩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