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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연주3

<라이브 재즈 바> 가로수길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 가로수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제가 알고 있기로는 크레이지 호스는 미국의 전설적인 인디언 추장의 이름입니다. 재즈바에 이런 이름이 왜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디언 추장과 재즈는 좀 안 맞는 것 같아 생뚱맞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이곳은 라이브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서울의 몇 안되는 재즈 클럽중 하나입니다. 몇 안된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홍대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수없이 넘쳐나는 인디밴드들을 위한 클럽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뜻입니다. 크레이지 호스 입구 보기에는 이래도 가로수길 대로변에 있습니다. 허접한 필터를 쓴것도 아닌데 사진이 왜 이리 녹색으로 나왔는지...ㅋㅋ 지하로 내려가는 길 크레이지 호스 추장의 사진이 보이네요. 옥지혁 밴드 트리오인데 건반 대신 기타를 넣었네요...
<재즈 트럼펫 명곡>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won) : Easy Living 요절한 천재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 : Easy Living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own)은 재즈 역사에 있어서 전설적인 천재 트럼펫 주자입니다. 스물 여섯이라는 정말 아까운 나이에 요절하였지만, 그의 이름은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흔히 당시의 재즈 연주가들이 그렇듯 마약에 찌들어 지내거나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은, 요즘말로 하면 바른생활 사나이였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더욱 애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지지 않았다면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성장과 성취로 인해 재즈는 더더욱 풍요롭게 꽃피웠을 것입니다. 힘찬 블로잉과 창의적이고 현란한 연주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스탠다드..
쳇 베이커 (Chet Baker) : 클 재즈의 트럼펫 연주자 <Every Time We Say Goodbye> 쳇 베이커 (Chet Baker) : 클 재즈의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 (Chet Baker) 는 백인 재즈 연주자입니다. 트럼펫을 불었지만, 우울한 음색의 보컬도 유명합니다. 쳇 베이커를 굳이 백인 재즈 뮤지션이라고 하는 이유는, 재즈의 경우는 인종의 차이가 재즈 연주 형식이나 장르에 꽤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흑인 특유의 비밥은 말할 것도 없고, 소울감이나 펑키한 분위기의 하드밥등은 사실 백인들의 DNA에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백인 재즈 연주자들은 대신 쿨 재즈 (cool jazz) 계열에 속하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절대적인 구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쳇 베이커 역시 미국 서해안을 기반으로 하는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백인 재즈 뮤지션으로 분류하는 것이 대체로 맞다고 할수 있습니다. 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