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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2

<수원 가볼만한 곳> 수원 화성행궁과 화령전 수원 화성행궁의 단풍 화성행궁은 조선의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건축학적으로도 아름다운 궁전이다. 조선의 제 22대 임금인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 현륭원을 갈 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화성행궁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함께 정조의 꿈과 효심이 깃들어 있는 건축물인 것이다.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던 11월 중순, 화성행궁에 다녀왔다. 신풍루 화성행궁의 정문이다. 화성행궁의 안내도 화성행궁은 행궁 이외에 화령전이라는 진전(어진을 모신 곳)이 같이 있다. 신풍루를 통과한 후 뒤돌아서 찍은 모습 좌익문 내삼문인 중양문 앞에있는 일종의 중삼문이다. 좌익문 담장 너머로 단풍이 한창이다. 화성행궁의 느티나무 키는 30미터 둘레는 6미터에 달한다. 수령 600년 이상된 노거수로 화성 건설 이전..
<국립 고궁박물관 전시> 조선 왕실의 어진 : 임금의 얼굴 조선의 어진 : 왕의 초상화 국립 고궁 박물관은 경복궁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고궁 박물관만의 특징이라면 이곳은 조선 왕실의 유물만을 따로 모아놓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창업이 되고 막을 내리게 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고궁 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어진과 진전'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전시를 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어진은 왕의 용안을 그린 초상화를 말하고 진전은 그런 어진을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말합니다. 사진이 없던 시대에 왕의 얼굴을 그대로 그린 어진을 통해 조선의 국왕을 만날 수 있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가슴 뛰는 일입니다. 특별 전시실 입구 일월오봉도 너머로 태조의 어진이 보입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어진입니다. 얼굴 표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