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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찜2

<용인 에버랜드 맛집> 명가 코다리찜 명가 코다리찜 용인에 있는 호암 미술관에서 김환기 전을 보고 나니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었다. 서울로 올라가서 식사를 하기엔 좀 늦을 것 같아서 급히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이 이다. 코다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날은 매콤한 양념에 꾸덕하게 쪄낸 코다리찜 소개글에 확 꽂혔다. 다들 아시다시피 코다리는 반건조시킨 명태를 말한다. 평범하지만 정갈한 반찬 코다리찜 특이하게 시레기를 얹었다. 갓 지은 솥밥 점심 한끼 맛있게 잘 먹었다. 매콤한 양념에 잡맛이 없어서 다 먹고 나서도 개운하다. 뒷맛이 텁텁하지 않다는 얘기다. 좋은 쌀로 지은 솥밥도 좋았다. 처음엔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결국에 거의 다 먹었다. 시래기, 무우까지 거의 전부, ㅋㅋ.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다리의 식..
<삼성동 맛집> 이북 함경도 음식점 반룡산 : 만두전골, 코다리찜, 오징어 순대, 새우장, 가릿국밥, 온면 함경도 음식점 반룡산 : 만두전골, 코다리찜, 오징어 순대, 새우장, 가릿국밥, 온면 캐나다에 이민가 있는 친구가 일때문에 잠깐 귀국하였습니다. 친구들 예닐곱명이 모여 오랜만에 귀국환영 모임을 가졌는데요.. 함경도 함흥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반룡산으로 예약하고 서둘러 달려갔습니다. 반룡산은 삼성동 포스코 뒷편에 있는데, 유명한 곰탕집인 하동관과 불과 몇십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반룡산 메뉴판 밑반찬들 만두전골 푸짐하네요...ㅋ. 충분히 끓인 만두전골은 안주거리로 제격입니다. 왕만두 수육무침 도가니와 수육이 반반정도 섞여서 나옵니다. 사실 양념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아쉬웠던 점은 수육에서 약간 누린내가 난다는 것... 오징어 순대 새우장 대하를 간장게장처럼 젓갈로 담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