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재1 우리 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 : 국립 고궁박물관 특별전 우리 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 근대화의 길목에서 스스로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서양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전락하고만 조선, 이후 국권을 잃고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를 거치게 된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무분별하게 약탈당하고 많은 수가 해외로 합법, 불법적으로 반출되었다. 사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수의 문화재가 해외로 나가 있는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그나마 소재가 파악된 유물중 잘못된 보관이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제 모습을 잃은 채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고궁 박물관에서 기획한 전은 의미가 깊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이 국외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제 모습을 찾게 된 옛 그림 12점을 공개하였기 때문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