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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거3

<수요미식회 훠거> 서촌 마라샹궈 : 훠거와 라즈지 마라상궈의 훠거요리와 라즈지 서촌에 있는 마라샹궈는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꾸준히 가는 단골집이다. 내 기억에 1-2년 전에도 블로그에 소개했었다. 사천식 요리의 대표주자인 훠거는 이미 많은 전문점이 성업중이지만 이곳 훠거는 특히 화자오의 맛이 강하다. 요즘 말로 하드코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마라라는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는데, 매운 맛이 강한 고추와 화자오가 들어간 음식에 마라라는 이름을 붙혀준다고 한다. 그러니까 '마라'는 고추와 화자오 두가지 사천식 향신료를 뜻하는 말이다. 이곳에 가면 예외없이 훠거를 시킨다. 그래서 다른 메뉴들은 번번이 주문대상에서 밀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번에는 훠거와 함게 사천식 닭튀김인 라즈지도 함께 시켜봤다. 마라샹궈는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훠거 전문점 : 하이디라오 강남점 하이디라오 훠거 좋아하는데 사실 잘 모른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이게 말이되나 ? 되는것 같기도 하고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내 의도는 훠거라는 음식을 먹는 행위는 좋아하는데, 이 음식 먹는 법을 내가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른다는 의미다. 아울러 여러 훠거집을 섭렵해 본 경험은 일천하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중국 음식점 마오, 지금은 없어진 강남의 훠거집, 그리고 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방송을 탔던 마라상궈 정도가 내가 다녀본 훠거집의 전부다. 하이디라오는 한국에 진출한 중국 브랜드이다. 그래서인지 종업원들이 모두 중국인인듯 하다. 강남 서초동 말고도 명동에도 영업점이 있다고 한다. 하이디라오 이곳은 특이하게 훠거의 기본인 홍탕, 백탕이외에 버섯탕, 토마토탕등 여러가지 탕을 선택할 ..
<수요미식회 훠거> 마라상궈 : 화자오 듬뿍 들어간 훠거와 계란 볶음밥 마라상궈 : 훠거 전문점 훠거라는 중국음식을 정말 오랜 기간 먹어왔지만, 생각해보면 주로 마오라는 중국 음식점에서만 먹어봤다 (그외 한두곳이 더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문을 닫았다, ㅠㅠ). 훠거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라고 할 수도 있으나, 스스로 생각해도 충분한 대답이 아니라서 의아하다. 왜 다른 곳을 찾아볼 생각은 못했을까 ? 수요미식회에 훠거를 주메뉴로 하는 곳이 소개되었기에 그중 한곳을 다녀왔다. 홍탕과 백탕 짜샤이, 땅콩등 기본 차림들 소고기 (위)와 양고기(아래)를 각각 시켜보았다. 내 입맛에는 양고기가 더 맞았다. 실제로 고기 상태도 양고기가 나았던 듯... 각종 야채들 탕에 같이 넣고 끓이는 호박, 두부, 건두부, 연근, 만두 그리고 면까지.... 혀가 느끼기 전에 코가 먼저 경험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