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 남해 금산 보리암
기도를 드리면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곳이 보리암입니다. 대구에 있는 어떤 사찰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받기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야 뭐 그런것 당최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영험하다는 소문때문에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
경사가 급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만합니다.
중간에 아름다운 남해의 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해 금산의 남근석
보리암 도착했습니다.
날이 흐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남해의 다도해가 내려다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서 연등이 많네요.
연등마다에 이름과 소원을 적은 꼬리표들이 달려있습니다.
이 바위위에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보리암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우선 복곡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리암까지 직행하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보리암 입구까지 버스로 7-10분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도보로 10-15분 정도 천천히 걸어가시면 보리암 도착입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발아래 예쁜 섬들과 바다를 조망하고 절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해에 가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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