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기도

<서해의 섬> 장봉도 : 넓은 갯벌, 낙조가 아름다운 섬

by *Blue Note*

 가까운 서해의 섬 : 장봉도에서 가볼만한 곳

 

장봉도는 어찌보면 그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는 조용한 섬이고, 또 달리보면 이곳저곳 아기자기한 볼꺼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진촌해변에 팬션하나 잡아놓고 파도소리와 낙조를 즐기면서 유유자적할 수 도 있고, 장봉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딴섬을 구경하거나 옹암해변에서 갯벌체험을 하거나, 좀 더 힘이 넘치시는 분들은 자전거 트래킹 혹은 국사봉 등산을 하실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ㅋ. 각자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섬이라는 것이 장봉도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봉도는 을왕리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약 30-4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딴섬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작은 섬입니다.

장봉도와는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진촌 해변

썰물때라 뻘이 많이 드러나있네요.

 

 

 

저희 일행이 묶었던 팬션,

노을 그려진 바다풍경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에 있습니다.

 

 늦은 오후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합니다.

 

 

장봉도의 일몰

 

 

서해의 낙조가 아름답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장봉도에서 맞이한 일몰은 정말 좋았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이후, 부드럽고 은근하게 찰싹대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덤이었구요. 요즘 장봉도가 방송에 소개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은 한편으로는 반가운 일이기도 하지만, 부디 편안하고 조용한 섬으로 계속 남아주었으면 하는 걱정과 바램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