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말하기 듣기> 관용적인 영어표현
확실히 언어는 논리가 아니라, 습관적인 패턴이죠. 단순히 명사와 동사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들이 많은 쓰는 표현을 나도 따라서 쓰는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가령 오늘 설명할 패턴중에 '무슨 요청을 받다'라는 말을 영어로 한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아는 단어를 생각해 내서 receive request 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이것이 틀린 표현이 아니고 엄연히 회화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만, 그보다는 be asked to ~ 라는 정해진 패턴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많이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그런 배경을 이해하시고 오늘 예문들을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 I was asked to deliver a lecture on sunscreens.
요청하시면 안내서가 제공될 것입니다 (안내서를 드립니다).
> A guidebook will be provided on request.
그 집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수영장이 딸려있습니다).
> The house is provided with a swimming pool.
그 소식은 곧바로 그녀에게 전해졌어요.
> The news was given to her immediately.
새로운 업무를 받았어요
> I have been given a new assignment.
오늘 표현들을 들을때나 말할때 어색하지 않도록 충분히 연습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주어가 사람인 경우와 사물인 경우의 의미의 뉘앙스가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꼴랑 다섯개의 예문이지만 자꾸 읽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강의하다라는 뜻의 deliver a lecture 대신 giva a lecture 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한다는 것, 그외 on request, immediately, assignment 같은 단어들도 알아두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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