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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밴쿠버 가볼만한 곳> 아쿠아버스(aquabus) 타고 그랜빌아일랜드(Grandville island) 가기

by *Blue Note*

 <밴쿠버 여행> 아쿠아버스로 그랜빌 아일랜드 가는 법

 

도착해서 바로 친구녀석에게 이끌려 리치몬드를 반강제로 갔다 왔더니 이미 몸은 파김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수면을 취하지 못한지 24시간은 이미 훌쩍 넘어버렸구요. 호텔 체크인하고 사실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한잔 하자며 다시 저를 끌고 간곳이 그랜드빌 아일랜드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친구 사랑은 유별납니다. 몸은 피곤했어도 사실 고마웠습니다. 그랜드빌은 수상 택시에 해당하는 아쿠아 버스 (aquabus) 를 타고 갔는데,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쿠아버스 선착장인 Hornby street dock 에서 본 풍경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버라드 다리입니다.

 

 

버라드 다리(Burrard Bridge)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답니다.

상당히 멋진 다리인데 아쉽게 걸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아쿠아 버스가 왔습니다.

앙징맞고 귀여운 모습, ㅋㅋ

수상 택시라기 보다는 통통배라는 이미지가 더 어울릴 듯...

 

내부는 이런 분위기

 

도착하는데 3분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너무 짧아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랜드빌 브리지

 

원래 그랜드빌 아일랜드는 폐공장과 창고들만 있던 삭막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지자체에서 상점과 레스토랑, 화랑, 공예품점들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이제는 밴쿠버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었다 하네요. 해피앤딩이죠, ㅋㅋ. 퍼블릭 마켓, 키즈 카페같은 복합 시설이외에도 예쁘고 개성 강한 상점과 주점들도 많습니다. 그랜드빌 아일랜드는 버스나 육로로도 갈 수 있으나, 다운타운에서 아쿠아버스를 이용해서 그랜드빌 선착장에 도착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훨씬 운치있고 색다른 경험이니까요. 저는 다운타운 남쪽의 혼비스트리트 선착장에서 아쿠아버스를 타고 그랜드빌에 갔지만, 이외에도 여러곳에 아쿠아버스 선착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탑승 시간은 혼비스트릿에서 가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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