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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밴쿠버 한식당> 고수 : 연어 타다끼와 감자탕

by *Blue Note*

 <밴쿠버 한국 음식점> 고수 : 퓨전 한국 음식점

 

밴쿠버의 한인 타운이라고 하는 Robson 거리에 있습니다. 밴쿠버 도착하자마자 리치몬드에서 피시앤칩스, 그랜빌에서 낮술까지 하고 3차로 이곳까지 왔을 때는 정말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거의 24시간 이상수면을 취하지 못한데다가 낮부터 마신 맥주탓에 그냥 누우면 바로 곯아 떨어질 지경이었죠. 우리는 왜 이렇게 처절하게 마시고 놀아야 하나를 잠시 생각했지만, 그래도 친구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인거죠, ㅋㅋ. 아무튼 고수까지 왔습니다. 이곳은 한식당이라기 보다는 한식과 이자까야가 합쳐진 분위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수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이자까야 분위기죠, ㅋㅋ

 

 

아보카도를 곁들인 연어 타다끼

밴쿠버 연어가 유명하죠.

 

안주용입니다, ㅋㅋ.

아마도 감자탕이었던 듯...

 

이제보니 김치찌개도 시켰네요.

 

이미 뭘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시킨것도 많이 남기고 나왔죠. 아보카도와 연어는 공교롭게도 제가 원래 별로 안좋아 하는 것들이어서 평가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특히 연어는 싱싱하기는 한데 너무 두껍게 썰어서 식감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감자탕, 김치찌개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뭐 사실 한국에서의 맛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그런데 쓰다보니 맛집 리뷰처럼 되고 말았네요. 아무튼 고수에서의 일잔을 끝으로 힘들고 반갑고 즐거웠던 밴쿠버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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