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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 (Vancouver Convention Center) 와 근처의 거리, 바다 풍경

by *Blue Note*

벤쿠버 컨벤션 센터와 주변 풍경

 

벤쿠버의 도심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그렇기에 나름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바다를 끼고 있기에 대충 아무방향으로 가도 조금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의 콜 하버 (Coal harbor) 지역은 고급 호텔들과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컨벤션 센터는 그 중에서도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는 범선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두 동으로 건립되었는데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때 프레스 센터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참석했던 학회도 이곳에서 열렸구요.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캐나다 플레이스를 사이에 두고

동관과 서관, 두 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동관의 모습입니다.

 

 

범섬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오른쪽은 컨벤션 센터 동관

 

 

아래 사진 전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팬퍼시픽 벤쿠버호텔 (Pan Pacific Vancouver Hotel)

아주 고급 호텔이라고 하네요.

보기엔 그저 그런데, ㅋㅋ

 

 

바다를 등지고 서면

이렇게 빌딩들과 거리가 보입니다.

참 편안한 풍경...

Canada Place 라는 거리 표지가 보이네요.

 

앞바다가 참 잔잔합니다.

컨벤션 센터 바로 앞으로

경비행기 이착륙장이 있습니다.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경비행기 투어가 가능하고 합니다.

 

 

학회가 열렸던 컨벤션 센터 서관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의 건축물입니다.

 

 

묵었던 호텔에서 컨밴션 센터까지는 셔틀버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셔틀을 타지 않아도 천천히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였기에 대부분 밴쿠버 거리의 풍경을 즐기면서 걸어다녔습니다. 사람들 지나가는 것도 보고 상점 구경도 하면서 말이죠. 글쎄 뭐랄까, 저에게 밴쿠버는 아주 exciting 하고 역동적인 도시라기 보다는 편안하고 조용한, 그러면서도 도시라는 공간이 가지는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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