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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벨렘 탑 (Tower of Belém)

by *Blue Note*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벨렘지구 벨렘 탑(Tower of Belém) 

어느 지역이든 여행을 하다보면 꼭 보아야하는 (보아야 한다는) 소위 대표적인 명소가 있다. 파리나 바르셀로나에 비해 리스본이 볼거리가 많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꼭 가봐야할 곳'은 리스본에도 예외없이 있다. 벨렘탑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사실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라는 설명에 늘 맘이 설레는 것은 아니다. 안가보면 어때 ? 하는 반발심도 살짝 생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을 빠짐없이 챙긴다고 좋은 여행인 것은 아니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나는 이번 리스본 여행에서 벨렘 탑을 가봤다...! (나는 그렇게 창조적이거나 용감한 여행자는 아니다, ㅋㅋ).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테주 강(타구스 강)가에 세워진 이 아름다운 탑은 바스코 타 가마의 세계일주를 기념하여 16세기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벨렘탑 찾아가는 길

벨렘탑을 가기위해 15번 트램을 탔다. 숙소에서 가까운 Cois Sodre 역에서 승차했다. 15번째 역인 Lg. Princesa 역에서  2-3분 걸어가면 벨렘탑이다. 찾아가는 길에 만난 이름모를 보라색 꽃나무가 아름다웠다.

 

벨렘탑 1

 

벨렘탑 2

 

벨렘탑 3

 

벨렘탑 4

. 벨렘탑. 스마트 폰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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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렘탑 미니어쳐 모드 1

 

벨렘탑 미니어쳐 모드 2

이번 리스본 여행에서 요긴하게 잘 사용한 저가의 캐논 파워샷 카메라로 찍은 벨렘탑. 미니어쳐 모드로 촬영했다.

 

테주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테주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벨렘탑&#44; 푸른 하늘 1

 

벨렘탑&#44; 푸른 하늘 2

 

벨렘탑&#44; 푸른 하늘 3

학회 일정때문에 비교적 이른 오전에 후딱 보느라 사진이 좀 재미없고 단순하다. 그래도 관광객이 적어 여유로웠고 하늘은 더없이 푸르러 마음이 뻥 뚫렸었다.

 

벨렘탑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다. 건축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어 설명이 불가하지만,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맛이 느껴지고, 섬세한 디테일의 망루와 창문들이 자꾸만 눈길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었다. 고급스런 회백색 외벽, 우리나라 왕실 주칠공예품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빛깔의 창문색도 아름다왔다. 벨렘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는 바로 입지조건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서양을 바라보며 테주강가에 서 있는 모습외에 다른 어떤 모습도 지금처럼 멋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리스본의 명물 28번 트램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해외여행/포르투갈] -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의 상징 28번 트램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의 상징 28번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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