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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오리엔테역,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나코에스 광장

by *Blue Note*

<리스본 신시가지> 오리엔테역 : 리스본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

 

오리엔테역 주변은 포르투갈을 찾는 여행객들이 흔히 가는 장소는 아니다. 리스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트램이 다니는 좁고 가파른 언덕길은 이곳에 없다. 대신 시원하게 뚫린 대로와 수많은 자동차, 버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흔히 리스본을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오리엔테 역 주변은 포르투갈의 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하겠다. 이 곳에 오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적인 역 중의 하나인 오리엔테 역을 만날 수 있고, 거대한 쇼핑몰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오리엔테 역은 리스본 공항에서 지하철로 세정거장 거리에 있다. 메트로 오리엔테 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Dom Joao II 거리가 나오는데 이 거리를 중심으로 서쪽이 오리엔테 역사, 동쪽이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이다.

오리엔테 기차역

오리엔테 기차역. 범선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혹자는 야자수 모양이라고도...

기차 플랫폼

구름다리처럼 보이는 곳이 기차 플랫폼이다. 플랫폼 위로 야자수 모양 같은 기둥과 유리 천장이 이채롭다. 이곳은 기차역과 지하철 역 이외에도 포르투 등 다른 지방으로 가는 Renex Express 버스 터미널이 함께 있다. 물론 오리엔테 역 말고도 Jardim Zoologico 역에도 지방도시를 운행하는 버스 터미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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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1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2

메트로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대형 상업지구인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이 있다.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 뒤쪽이 쇼핑센터

 

쇼핑몰 내부

쇼핑몰 내부. 자연 채광을 도입한 실내가 인상적이다.

 

Nações (나코에스)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

Nações (나코에스)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 쇼핑몰 동쪽 문에 거의 붙어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조금 걸어가면 바다로 이어지는 테주강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시간 제약 때문에 충분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오리엔테 역은 스페인의 건축가인 사티아고 카라트 라바의 작품이라고 한다. 건축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찾아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대형 쇼핑몰과 주변의 아름다운 광장은 한나절 관광하기에 충분히 매력적 장소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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