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 가볼만한 곳> 히베이라 광장 (Ribeira Square)
히베이라 광장 (혹은 리베이라 광장)은 도우루 강, 동 루이1세 다리, 그리고 포르토 와인(port wine) 과 함께 포르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도우로 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형성된 광장 주위로 아름답고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건물들 사이로는 좁고 긴 골목길을 따라 수많은 레스토랑, 와인바, 상점들이 빼곡하다. 강변을 따라 난 산책로를 통해 동 루이1세 다리와 연결된다.
도우강 (혹은 도우루 강)을 등지고 광장에 서서 바라본 모습
여러장 찍었는데 그나마 나은 건 이정도의 사진들, ㅠㅠ
광장의 분수대. 언제 만들어진 것이지는 모르겠으나 담록색 큐빅모양의 조형물 아래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큐빅을 밀어올리고 있는 형상이다. 매우 인상적이고도 아름답다.
동 루이 1세 다리. 구시가지와 포도농장들이 있는 빌라 노바 데 가이아 (Villa Nova de Gaia) 지역을 이어준다.
이른아침 일출직후 찍은 모습. 동 루이1세 다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광장쪽을 본 모습이다.
숙소에서 내려다본 광장. 노천 카페에서 손님들을 받을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 가운데로 도우로 강이 보인다.
히베이라 광장 (Ribeira Square)의 밤풍경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히베이라 광장의 새벽, 낮, 그리고 밤풍경이 모두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아름다웠다. 숙소가 광장에 있었기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이곳의 모습을 좀더 구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포르투갈의 도시, 상점, 사람들은 뭐랄까 농도는 짙지 않으면서도 맑은, 옅은 채색 수묵화 같다. 특히 스페인의 그것들과 비교해보면 그러한 차이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포르투갈이 좋다.
히베이라 광장에 비하면 리스본의 광장들은 확실히 포르투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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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 <리스본 가볼만한 곳> 호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의 밤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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