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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신트라 : 무어인의 성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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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신트라> 무어인의 성

 

신트라는 포르투갈의 이름난 관광지이긴 하지만 크기는 작은 시골 마을에 가깝다. 게다가 볼거리들이 서로 가까이 모여있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신트라의 상징은 알록달록한 페나성이지만 그외 무어인의 성, 신트라 궁전, 헤갈레이라 별장등 각기 개성있는 건축물들이 이방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어인의 성은 페나성이 있는 산정상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된다. 이 성은 8세기에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이슬람 세력이었던 무어인이 만든 성이라고 한다. 페나성과 비교하면 천년정도 앞선 셈이다.  

 

무어인의 성

 

 

 

성 초입에 자그마한 기념관이 있다.

무어인의 성에 대한 설명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로 사용되는 작은 돌문을 통과해서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무어인의 성은 단단하고 다부져 보이는 석성이다.

 

 

무어인의 성에서 내려다 본

신트라 궁전의 모습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된 왕궁이다.

 

 

 

보기에는 거대해보이지만

성곽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삼사십분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성벽 아래의 모습

오른쪽 회색 건물이 헤겔레이아 별장이다.

 

 

 

 

 

무어인의 성에서 올려다본 페나성

 

지척에 있는 페나성과 무어인의 성은 여러면에서 대비된다. 건축된 시기(8세기 vs 19세기), 만든 사람들(포르투갈인 vs 무어인)도 다르지만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진한 파스텔톤의 강렬한 색깔과 독특한 외관으로 동화같은 매력을 풍기는 페나성에 비해 무어인의 성은 남성적이고 근엄하며 장중하다. 같은 곳에서 이처럼 다른 느낌의 건축물 두곳을 만나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간에 쫒겨 페나성 한곳만 보고 다시 휘리릭 리스본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가능하면 일정을 좀 조정하더라도 무어인의 성, 그리고 헤갈레이라 정원까지는 함께 보고 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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