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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유후인> 하카타역에서 기차로 유후인 가기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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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역에서 유후인 가는 기차여행

 

써놓고 보니 제목이 좀 맘에는 안든다. 사실 기차타고 하카타 역에서 유후인 가는 것이 무슨 커다란 미션처럼 어려운 건 아니다. 시간에 맞춰 하카타 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한 후, 표에 쓰여져 있는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타면 끝이다. 더구나 이 기차는 중간에 여러 역에서 정차하기는 하지만, 최종 목적지가 유후인이므로 혹 지나쳐버리지는 않을까 긴장할 필요도 전혀 없다. 물론 여행에는 항상 생각치 못했던 돌발 변수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몇가지 포인트만 잘 잡으면 아주 쉬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우선 예매은 필수인듯 하다. 유후인 노모리는 인기가 좋아서 미리 국내에서 예약하지 않고 가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예매방법은 '유후인 노모리 예약', 혹은 '유후인 기차 예약'을 검색어로 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하나는 유후인에서 얼마나 있을 것인지를 잘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올 것인지 아니면 하루이틀 묵을 것인지를 정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당일치기를 권한다. 여유롭게 둘러볼 생각이더라도 숙박은 하루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며칠씩 머물기에는 유후인이라는 곳이 너무 비좁다. 그렇다고 조용하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도 쉽지 않은 것이, 이곳은 관광객이 많고 상업적인 분위기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하카타 역내에 있는

유명하다는 도시락집 에키벤또

 

 

유후인 가는 관광열차,

유후인 노모리가 플랫폼에 진입중이다.

 

 

기차 출발시간이 매우 일러서

아침식사는 하카타 역에서 산 도시락으로

열차내에서 해결했다.

도시락이 보기에는 매우 예쁜데

맛은 거기에 미치치 못한다.

더구나 차갑게 식어버린 도시락...

 

유후인까지 가는 동안

조그만 간이역들을 몇 곳 지나게된다.

 

자리가 열차의 맨 앞 좌석이어서

정면, 측면의 풍광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멀리 유후다케산이 보인다.

거의 다 왔다.

 

 

 

기차로 두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여행하기에는 적당한 거리다.

 

유후인 역사의 모습

 

유후인 역 건물을 등지고 바라본 풍경

멀리 유후다케산이 보인다.

 

 

일본은 열차 강국이다. 유명한 신간센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의 모든 곳이 철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렌트카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유후인에 오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하카타역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게 되는데, 이때 가능하면 기차를 타기를 권한다. 기차여행이 주는 낭만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철로 주변으로 펼쳐지는 일본의 조용한 시골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아무래도 버스보다는 기차가 낫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사실 유후인 거리 자체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잘 기획되고 개발된 온천 관광지라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래도 다음 포스팅에는 유후인의 거리와 상점등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올려보려고 한다. 유후인에서의 료칸은 경험하지는 못했으나, 정말 릴렉스 하면서 쉬고 싶다면 유후인은 한나절 정도만 관광하고 규슈횡단 버스를 타고 구로카와로 이동 (1시간 30분정도 소요)해 온천을 즐기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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