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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 에필로그

by *Blue Note*

<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를 다녀온지도 벌써 석달이 넘어간다. 그동안 게으름을 피운 것도 있지만 사진에 글을 달아서 포스팅하는 일도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해서 오늘 포스팅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에 대한 포스팅은 끝내려고 한다. 일종의 에필로그인 셈이다. 애초에 관광이 목적이 아닌 일정이었으나, 다소 무리하게 시간을 내서 말라카를 다녀온 것은 잘 한 것 같다. 일년중 가장 무더운 때에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이곳 저곳 누볐던 기억도 새롭고 소중하다.

쿠알라룸푸르의 모노레일

부킷빈탕 역

 

잘란알로 거리와 이어지는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파빌리온내 와인바

 

 말레이사의 대표음식 나시르막 (nasi lemak)

 

시내 맛사지 숍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말라카 강

  

쿠알라룸푸르의 야경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가 보인다.

  

쿠알라룸푸르 이슬람 사원(위)과

국립 모스크 (아래)

  

애플 사이다(apple cider)

알콜도수 4.5%의 술이다.

프랑스 생 말로에서 마셨던 cider와 비슷한 맛이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여행이 정리가 되었다. 그나마 사진을 선택하고 짥게나마 글로 설명을 붙혀 포스팅을 해놓으니 내 기억에서 완전하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열광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일정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아침으로 먹는다는 라시르막은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땅콩, 멸치볶음, 생오이, 그리고 양념인 삼발을 곁들여 먹는 소박한 음식... 하지만 그 은근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나시르막처럼 속이 편안하고 연한 향기가 나는 기억으로 말레이시아는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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