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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분당 야탑> 양꼬치 맛있는 집 : 더 양꼬치

by *Blue Note*

<분당 양꼬치집> 더 양꼬치 (The 양꼬치)

 

음식이라는 것이 유행이 있기 마련인데, 모든 것이 빨리 생기고 사라지고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 유행의 주기가 특히 짧다. 한때 곱창이 어느 연예인의 먹방 한방으로 엄청난 붐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다소 잠잠해진 듯하고, 최근에는 마라가 들어간 사천 음식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래저래 다이나믹 코리아다, ㅋㅋ.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나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 있는데, 양꼬치도 그 중 하나다. 국내에 소개된지는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렸지만 아직까지도 건재할 뿐 아니라 완만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요즘 어느 곳을 가도 양꼬치 전문점을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분당 야탑역 근처에 있는 더 양꼬치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 재료와 맛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오리지널 양꼬치와 양갈비살

 

 

쯔란등 양념과 밑반찬

계란탕도 나름 먹을만 하다.

 

 

양꼬치

 

적당한 조직감과 육즙

특유의 풍미도 좋다.

 

마라롱샤

 

경장육사

 

모양도 좋고

맛도 훌륭했던 볶음밥

 

마파두부

큼직하게 깍뚝썰기한 두부,

걸쭉한 소스가 일품이다.

 

양꼬치도 맛있었지만, 마파두부와 볶음밥이 특히 훌륭했다. 이 집은 양꼬치 전문점이기는 하지만 훠거나 마라롱사같은 소위 요즘 유행하는 사천요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양꼬치집이라기 보다는 사천요리 전문 중국 음식점같은 느낌도 든다. 이게 사실 이것저것 구색만 갖춰서 메뉴 구성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쉬운데, 이상하게 별 거부감이 없다. 재료가 신선하고 가격이 황당하지 않으며 서빙해주시는 분들도 손이 빠르고 친절한 것이 이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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