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공부법> 영어 공부, 체계적으로 하지 맙시다.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중에 한사람입니다만...
수많은 교재와 다양한 영어공부 방법들이 소개되고, 최근에는 트위터, 미드영어, 전화 영어등까지 동원되는 것을 보면, 영어 배우기가 어렵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그런데 영어공부에 있어서 제가 사족처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건 영어회화를 공부할 때 너무 체계적으로 하려고 하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버리자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언어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영어회화는 학문이 아닙니다. 가령 물리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제일 처음에 물리학의 개론을 공부하고 각 분야별로 기초부터 하나씩 학습해서 마지막 단계에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탐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언어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울때 부모나 선생님께 강의를 받아서 배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외국어를 배울때 문법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긴 하지만... 외국어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배우는 방법이 그 나라 사람들과 생할하는 것임을 상기한다면 언어습득과정이 다른 학문처럼 체계적으로 학습되는 과정이 아님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볼까요?
문법이 먼저냐, 단어가 먼저냐.., 혹은 동사를 먼저하고 다음에 구동사나 숙어를 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매우 유용한 영어 습득 방법인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왜 영어실력이 향상될까요? 그 외국인 친구가 하루에 몇시간씩 영어회화에 대해 강의하고 분석해서 정리해주기 때문인가요? 친구니까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일상에 필요한 말들을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니까 영어가 느는 것이지요. 동사를 공부할때 가령 say 와 tell, speak 가 어떻게 차이가 나고, 왜 그런 차이가 있는지 따지고 분석하는데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말자는 말씀. 그런 차이를 정리해서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인것 같아' 를 영어로 표현하고 싶을때는 I would say ~~ 라고 하지, I would tell ~~ 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면 됩니다. 왜 그렇게 사용하는지를 따질 필요가 없지요. 영어는 학문이 아니니까요. 그냥 그 사람들이 늘 그렇게 사용하니까 그 표현에 익숙해지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은 예문을 통째로 외운 후, 딱 맞는 상황에서 멋지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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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영어회화 공부법] - 내가 생각하는 영어회화 공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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