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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전라도 고창 맛집 <선운사 풍천장어집> : TV에 한번도 안나온 집

by *Blue Note*

고창 맛집 <선운사 풍천장어집> : TV에 한번도 안나온 집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선운사 가는 길가에는 풍천 장어요리 전문점들이 수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저마다 원조임을 강조하거나 무슨 무슨 방송에 출연했다는 걸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죠. 애초에 그런 걸 잘 믿지도 않지만, 방송에 나온 유명한 집이라고 찾아갔다가 많이 실망했던 경험이 몇번 있었던 터라, 요즘은 그런 선전에 은근 거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들렀던 선운사 풍천장어집은 아예 'TV에 한번도 안나온 집'이라고 역으로 선전을 하더군요. 이것도 손님의 눈길을 끌기위한 일종의 홍보전략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으로 정해봤습니다,ㅋㅋ...

기본찬
전라도라 그런지 다들 맛깔스럽습니다.


특히 맛있었던 부추무침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섞어서 시켜봤습니다. 풍천장어 정식 1인분에 2만 3천냥 되겠습니다.

장어 소금구이
육질이 찰지고 맛이 담백합니다

뒤집기 한판...^^*

ㅋㅋ, 이번에는 물구나무 서기..
주인 아주머니가 다 익은 장어를 더이상 타거나 눌러붙지 않도록 세워주셨습니다, ^^*


풍천장어에 복분자가 빠질 수 없지요, ^^*
고창 복분자주 1만냥

 

요거는 양념구이용 장어

장어는 식으면 맛이 떨어지고 약간 비린내가 납니다.
식기전에 얼른 얼른 먹어야....,ㅋ


선운사는 거의 십여년만에 가보는 거라 여기저기 많이 변했지만 진입로에 장어집들이 모여있는 거는 여전하더군요. 여러곳을 가보고 비교한 것이 아니라서 실질적인 평가는 어렵겠지만, 맛과 가격, 친절도등을 감안할 때, TV에 한번도 안나온 <선운사 풍천장어집>은 추천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44-1
전화 : 063-562-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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