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유달산, 노적봉과 유달산 조각공원
유달산과 노적봉은 목포의 랜드마크다. 서울의 남산, 광주의 무등산 같은 그런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산이 목포에서는 유달산이다. 높이가 2백여 미터 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목포 시내 어디서든 볼 수 있다. 그 유달산의 중턱에 있는 바위가 노적봉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속이기 위해 이 바위에 노적가리를 덮어서 군량미로 위장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꽤나 멋진 바위이고 큰 도로변에 있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므로 목포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유달산 둘레길에 조성된 조각공원도 함께 돌아볼만 하다.
유달산 둘레길에서 본
노적봉
상당히 잘 생긴 바위다.
노적봉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노적봉에서 바라본 유달산
노적봉에는 이순신 장군의 일화가 전해진다.
노적봉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은
유달산 조각공원과 연결된다.
사진상의 조각작품은
손창식의 <유달산 장수>, 2008
정재철, 섬-압해도, 2008
최인수, 시간의 춤, 2008
김광진, 고향바다, 1994
간단히 유달산과 노적봉, 그리고 유달산 조각공원에 대해 소개해 봤다. 목포 여행시 한 나절 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노적봉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반 코스가 있으니 유달산 등산을 경험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목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는 즐거움 외에도 일등바위, 이등바위, 소요정, 유선각 같은 곳들을 보물찾기 하듯 발견하는 재미도 크다.
목포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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