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여행>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작가의 산책길 / 천지연 폭포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는 정방 폭포와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다. 천지연 폭포 자체도 아름답지만 주변의 숲과 산책길을 통해 폭포에 도달하면 그 느낌이 또 다르다. 폭포 주변으로는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을 거쳐 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이 편안하면서도 상당히 운치있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뛰어난 경관을 즐기는 맛도 각별하다. 공원 내 '작가의 산책길'에 전시된 야외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천지연 폭포까지 이 산책길을 이용하면 꽤 괜찮은 코스가 될 것이다.
제주 칠십리시공원
<작가의 산책길> 초입
아담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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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야외 조각물들을 볼 수 있다.
이승수, <영원한 생명>
천지연 폭포
운전을 해서 천지연 폭포를 방문한다면 이 코스를 이용하기가 어렵다. 뒤집어 얘기하면, 조금 걸을 생각이 있다면 바로 천지연 폭포를 목적지로 하지 말고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을 경유하라는 뜻이다. 폭포까지 이어지는 공원의 길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중간에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제주도 올레길처럼 익히 알려진 트래킹 전문 코스는 아니지만, 그냥 맘 편하게 잠깐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 길 끝에서 만나게 되는 천지연 폭포는 멋진 이야기의 결말처럼 푸근하고 기분 좋다.
서귀포 칠십리시공원과 천지연 폭포
<제주 서귀포 여행> 가볼만한 곳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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