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맛집> 토스카노 : 이탈리아 음식점

<잠실 석촌호수 맛집> 토스카노 : 이탈리아 음식점 

<토스카노>는 스테이크와 이탈리안 가정식 전문 음식점이다. 토스카노라는 상호로 보아 아마도 '토스카노 사람', 혹은 '토스카나의' 형태의 형용사일 가능성이 있으나 그거야 뭐 아무래도 좋다.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는 의미는 충분히 전달되니까. 첫 방문이어서 이 집 정체성에 맞는 이태리 가정식 요리를 몇 개 시켰다. <토스카나>는 와인 콜키지가 프리인데, 이렇게 특화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콜키지 프리라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다. 

토스카노

이국적인 이층 건물이다.

 

이층으로 가는 계단

 

사진상으로는 크게 분위기가 안 나는데

실제로 꽤나 인상적이다. 

 

토스카노는 콜키지 프리다.

식전빵으로 나온 포카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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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케타 2종

소 간 파테를 바른 것과 치즈, 토마토를 올린 브루스케타

 

바칼라 만테카토

재료는 대구살, 치즈 소스...

 

누디

토스카나 전통 가정식 요리다.

치즈, 시금치 같은 라비올리 속재료를

볼 형태로 조리했다.

 

프로슈토

와인이 좀 남아서 주문해 봤다.

 

걷어내니 루꼴라가 들어있다.

 

<토스카노>는 이탈리아 현지 음식을 한국에서 구현한다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은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 음식이 아니다 보니 맛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으나 어쨌든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외관, 인테리어, 소품이나 식기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였다. 이날 먹은 음식 중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메뉴는 누디였다. 다만 나로서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비교 평가할 대상은 없다. 누디는 뇨끼와 비슷한 음식인데 감자대신 치즈로 만든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리고 맛이 농밀한데 레드 와인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토스카노>의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스테이크다. 다음 방문에는 한번 경험해 볼 생각이다. 

잠실 토스카노

휴무일 없음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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