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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스페인 음식 : 그라시아(Passeig de Gracia)의 식당에서의 저녁식사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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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음식

 

가우디의 까사밀라, 까사보트요가 있는 그라시아 거리(Passeig de Gracia)는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일직선으로 쭉 뻗은 거리를 따라 유명 의류 브랜드, 스포츠 용품점, 보석 세공품점들이 늘어서 있죠. 이곳은 거리 곳곳에 식당들이 많습니다. 대개의 식당들이 실내와 실외에 테이블을 함께 세팅해 놓고 있는데, 그라시아 거리가 바르셀로나의 신시가지에 속하기 때문인지 식당들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다른 곳과 자세히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가격도 좀 비싸겠죠. 아무튼 하루종일 사그리다 파밀라 성당, 구엘공원, FC 바르셀로나 공식 숍인 캠프 누까지 돌아보고 오느라 지치고 많이 배가 고팠습니다. 넘 비싼 곳이 아닐까 싶었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닐 상황이 아니어서 눈에띄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아쉽게도 식당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테리어 훌륭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메뉴판 들고 이것저것 막 시켰습니다..ㅋㅋ.

 

올리브

보통 연두색이거나 검은 색인데 이건 좀 달랐습니다.

그러구보니 크기나 모양도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었어요.

쫍쪼름하면서도 올리브의 깊은 맛이 납니다.

이것만으로도 좋은 술안주죠.

 

 이것이 무엇이냐...?

Pan con tomate (빤 콘 토마테)로 기억하는데요...

이름이 어려운 것 같지만 쉽게 이야기해서 토마토 바른 빵입니다.

스페인어로 빵을 pan 이라고 하고 토마토는 tomate, 그리고 con 은 영어의 with 에 해당됩니다.

스페인 까딸루냐 지방의 음식이라고 하네요.

바께뜨 빵에 토마토를 으깨서 바른 것인데, 올리브와 마늘로 풍미를 더했습니다.

토마토는 생 토마토가 아니고 살짝 가공을 한 듯 합니다.

상당히 맛있습니다.

 

 

오렌지 쥬스와 상그리아

상그리아가 은근 취합니다...^^*

 

 오징어 먹물 빠에야

우리식으로 말하면 철판 볶음밥이죠.

 

 대구요리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구요...

식재료가 넘 신선하여 일단 맛있습니다.

대구살이 탱탱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있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올리브유, 바젤로 향을 더했습니다.

주문한 요리중 최고로 좋았던 메뉴...ㅋㅋ.

 

 파스타 좋아하는 둘째 녀석이 주문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소스가 다소 묽고 밍밍한듯 했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더 담백한 느낌..

 

송아지 스테이크

바르셀로나는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지만,

이 집 스테이크 참 좋았습니다.

 

식욕이 넘쳤던 큰 놈이 추가로 시킨 해물 빠에야

샤프란이 들어가서 색깔이 노란, 전형적인 빠에야 되겠습니다...ㅋ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사 top 3 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어쩔수없이 지갑은 좀 홀쭉해졌지만, 식구들 모두 만족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식사였습니다. 상호와 주소를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라시아 거리 곳곳에 이런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전에 미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식당을 딱 정해서 찾아가는 것도 좋겠지만, 여행지에서 마음가는대로 눈에 띄는 식당에 들러 뜻밖의 즐거운 식사를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경우처럼 제대로 찾은 경우에만 해당되는 소리지만요..ㅋ.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형편없는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여행전에 콕 찍어서 찜해놓았다가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영 꽝일 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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