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맛집> 성남 숯불 갈매기살 : 이십년 전통의 원조 갈매기살
성남 숯불 갈매기살은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수지에 사는 친구가 데리고 간 곳인데요. 원래는 성남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몇년전 이곳 용인으로 옮겼는데 주소만 가지고 찾아가기에는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수고와 불편함은 감수해도 좋을만큼 괜찮은 곳입니다.
주변에 다른 식당도 없고 좁은 골목길에 있지만 손님은 많습니다.
푸짐하게 나온 갈매기살
양이 장난 아닙니다.
불판에 얹어서 굽기 시작합니다.
우선 다른 집보다 갈매기살의 선도가 좋고 큽니다.
네명이서 4인분 시켰는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도 좋고
슴슴한 양념에 재어놓아 감칠맛도 좋습니다.
질리지 않고 엄청 먹을 수 있어요.
별 기대없이 식사용으로 시킨 비빔냉면인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념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깃집에서 의례적으로 나오는 냉면보다 훨 맛있었어요.
재료자체가 신선하고 육질이 좋은 점도 있겠지만, 감칠맛나면서 질리지 않는 맛의 비밀은 양념에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사진에 보시면 알겠지만, 양념이 뭐 거창한 것이 들어간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비법이 있겠지요..ㅋ. 기름과 다진 마늘, 약간의 간장이 들어간 것 같은데, 뭐 손님입장에서야 맛있으면 그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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