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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짧은 영어 한마디> 말이 헛나왔어 영어로 말하기 : 말이 헛나왔어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Take five 란 노래를 아실 것입니다. 데이브 브루벡 (Dave Brubeck) 이 이끄는 재즈 4중주단의 대표 연주곡이지요. 밴드 이름을 잘 모르더라도 연주를 들으면 '아, 이 노래...!' 하고 다들 고개를 끄덕이실 것입니다. 오늘 예문중에 이 노래 제목인 take five 라는 표현이 들어가는데요... 이게 과연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바로 아래, 제일 처음 나오는 예문이거든요, ㅋㅋ. 잠깐 쉽시다 > Let's just take five. 휴식 시간이 필요해요 > We need some downtime. 의도적인 휴식시간을 자신에게 좀 더 주세요 > Give yourself a little more intentio..
<강남 곱창구이 맛있는 집> 중앙소곱창 중앙소곱창 : 곱창구이 / 곱창 전골 작년쯤인가 처음 이 곳을 방문한 후에 몇차례 재방문 했었다. 포스팅은 오늘이 두번째이고... 아마도 기억에 처음 갔을 때는 그냥 간단하게 곱창전골만 먹고 왔던 것 같다. 이후 두번째 방문때는 양곱창 구이도 시켜먹었는데 나름 만족도가 높아서 기억에 남았었다. 단골까지는 아니어도 몇차례 방문하게 된 이유다. 인구나 땅덩어리가 작아도 기술력이 있고 재정이 튼튼한 나라를 강소국이라고 하듯이, 음식점 맛집에도 그런 개념이 있다면, 중앙 소곱창이 딱 그런 곳이다. 메스컴이나 인터넷에서 호들갑스럽게 띄워주는 요즘말로 '핫'한 곳은 아니지만 나름의 내공과 실력으로 무장한 곳이다. 밑반찬들을 모아놓고 찍으니 그럴듯하다. 순두부가 들어있는 김치찌개 생각보다 아주 맛있다. 곱창과 막창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전기의 서화 석 점 조선전기의 서화 전은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소규모 전시다. 흔히 우리 서화의 황금기를 조선 후기, 18세기 전후로 보는데 큰 이견은 없다. 그에 비해 조선 전기의 서화들은 남아 있는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송나라, 원나라등 중국 서화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측면도 있다. 그러다보니 조선 전기의 서화들은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학문적으로도 많이 연구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5-16세기 조선 전기의 서화를 모아서 전시한 것은 그래서 나같은 문외한에게도 반가운 일이었다. 인상 깊었던 서화 3점을 소개한다. 송하보월도, 이상좌, 15-16C 야매도, 혹은 월매도 달과 매화를 그린 어몽룡의 작품이다. 16세기 모견도 (어미개와 강아지) 이암, 1..
<강남구청 맛집> 완도 1957 : 문어해초 삼합 / 모듬포 / 김전 완도 1957 상호에 완도라는 지명을 넣었다. 문어, 전복같은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이 즐비하다. 식사를 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술 한잔 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분위기는 이자카야 심야식당과 유사하다. 하지만 나오는 메뉴는 해산물 중심의 우리식 안주들이 많다. 좀 성격이 다르지만 다양한 해산물 안주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경복궁역 먹자 골목의 과 유사하다. 이번에 갔던 이 본관인지 별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같은 건물 위층에 같은 이름으로 매장이 하나 더 있다. 다소 이른 저녁에 방문했는데, 겨우 자리 하나가 나서 냉큼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ㅋㅋ. 완도 1957 제일 먼저 전복죽이 서비스된다. 아주 잘 만든 전복죽이다.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완도산 김 문어해초 삼합 묵은지와 함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