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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집3

<경기도 기흥 맛집> 삼부자 갈비 경희대점 삼부자 갈비 경희대점 삼부자 갈비는 나름 단골이다. 주로 수원 원천동에 있는 본점을 갔었는데, 이곳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기흥에 있는 경희대점을 가게 되었다. 사진에는 없으나 본점보다 규모는 훨씬 큰 편이고, 큰 길에서 살짝 안으로 들어오면 야트막한 언덕에 소나무들도 제법 있어서 그런대로 풍광도 괜찮은 편이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고민할 것 없이 양념갈비로 주문했다. 계란찜 반찬들이 깔끔하다. 가오리찜이 먹음직해서 찍어봤다. 양념갈비 본수원 특유의 식감... 충분한 양념숙성이 이 집의 특징이다. 맛있다는 직원분의 말에 고심끝에 시켜본 냉면은 역시... 갈비집의 냉면은 항상 옳지 않다, ㅋㅋ 수원의 갈비집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라면 삼부자 보다는 본수원 갈비를 꼽는데에 대..
<용인 맛집> 화춘옥 : 수원 갈비의 원조 화춘옥 : 생갈비와 양념갈비 수원의 왕갈비를 이야기할때 화춘옥이라는 이름은 가히 전설적이다. 다소간의 이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수원 갈비의 시작을 화춘옥으로 보기 때문이다. 원래는 수원 팔달문 근처에 있던 노포인데 현재는 자리를 옮겨 용인시의 동백동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커다란 상가 건물에 위치하기 때문인지 노포의 포스는 느끼기 어렵다. 신도시 대로변에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교통이 아주 편리한 것도 아니어서 가까이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차로 가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입지상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70여년을 이어온 갈비의 맛은 '황교익의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101가지 음식'에 소개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울 정도로 훌륭하다. 물론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것은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화춘옥 ..
<부산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 해운대 암소갈비 부산의 암소갈비 전문점입니다. 정확한 상호는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좀 이름이 길죠..? 지난번 부산에 내려갔을 때 들렀던 집인데, 한달 가까이 되도록 뭉기적 거리다,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ㅋ.. 부산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커다랗게 이름이 새겨진 현판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몇채의 한옥이 깔끔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별채에는 이층도 있구요. 요렇게 앙징맞게 꼬마전구로 장식도 되어 있네요. 여기는 생갈비 보다는 양념 갈비가 전문입니다. 모두 암소갈비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가격은 1인분에 3만 5천냥... 결코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ㅠㅠ.. 참숯불을 사용하는데, 특이한 것은 이집 고유의 철판(무쇠철판?)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화력이 좋고 철판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