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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여행2

<구로카와 맛집> 아지도코로 나카 : 다고지루와 갓밥 아지도코로 나카 : 다고지루, 갓밥, 야키소바 구로카와에서는 2박을 하였지만, 료칸이외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것은 단 한번 뿐이었다. 도착은 저녁때 하고, 하카타로 떠날때는 아침이었기에 조식과 석식을 주는 료칸의 시스템상 외부에서 매식을 할 기회는 둘째날 점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생각같아서는 괜찮은 음식점을 고심끝에 결정해야 할 듯도 하지만, 사실 이곳은 찾아간 것이 아니라, 그냥 걸어다니다가 눈에 띄어 들어간 곳이다. 구로카와에는 음식점이 많지도 않을 뿐 아니라, 맛집에 대한 강박에서 좀 벗어나 그냥 어슬렁거리다가 아무곳이나 무심하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어쩌면 일본 전통 음식에 대한 기대를 어느정도는 접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음식점 상호는 아지도코로 나카 식당 입구에 메뉴 안내판이..
<유후인 여행> 유후인 들여다보기 유후인 일본 규슈지방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가깝다. 인천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불과 한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다. 더구나 규슈에는 유후인, 벳부, 구로카와같은 온천 지역이 많아 관광지로서의 상품적 가치도 높다. 굳이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에 짬을 내서 잠깐 다녀올 수 있다는 얘기다. 유후인은 규슈의 온천 지역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온천뿐 아니라, 긴린코 호수, 아기자기한 상점과 음식점들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잘 개발된 대표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기차역에서 내려 바라본 유후인의 메인 도로멀리 유후다케 산이 보인다.이 산은 아직 활화산이라고 한다. 역 건물을 등지고 섰을 때 바로 좌측으로 보이는 버스 터미널벳부나 구로카와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캐리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