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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3

<서래마을 맛집> 중식당 서래향 : 깐풍기 / 잡탕밥 서래향 : 깐풍기 / 잡탕밥 서래향은 서래마을에 있는 옛날 스타일의 중식당이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뿐 아니라 메뉴도 정통 중국요리라고 흔히 이야기하는 그런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탕수육, 팔보채, 깐풍기, 유산슬... 요즘 유행하는 향신료 듬뿍 들어간 마라상궈나 훠거, 혹은 베이징 덕, 아니면 딤섬 같은 특화된 메뉴는 없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수도 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한 음식은 쉽게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옛날식 음식을 마주하면 맛뿐 아니라 기억도 따라 나온다. 깐풍기에 고량주 한잔 하고 싶는 날이 가끔 있는데 그럴 때 방문하기 안성맞춤인 곳이 서래향이다. 짜샤이, 양배추 피클, 단무지 깐풍기 오랜만에 보는 지극히 고전적 비주얼이다 연태 고량주 하나 시켰다. 잡탕밥 깐풍기는 ..
<분당 서현 맛집>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순한 고량주 만만춘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만만춘 점심때 짬뽕이 생각나면 가끔 가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상호가 백종원의 홍콩반점이었는데, 이름이 홍마반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홍콩, 마카오 반점의 줄임말인듯 합니다.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은 아직도 그런것 같구요.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저녁시간이었지만, 짬뽕이 급땡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첨 마셔본 만만춘 일반 고량주보다 훨씬 순한 33도짜리 배갈입니다. 부드럽고 순해서 먹기 편합니다. 짬뽕 이 집의 짬뽕은 배추를 푸짐하게 넣어서 국물이 진하다기 보다는 아주 시원합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깐풍기 고량주의 친구죠, ㅋㅋ 요즘 왠만한 중국집에서는 다 만드는 꿔바로우를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홍마반점에서도 꿔바로우 대신 깐..
<도곡동 맛집> 중식당 타워차이 : 산라탕, 탕수육, 깐풍기, 사천탕면, 잡탕밥 타워차이 (Tower Chai) 얼마전 가족과 함께 들렀던 중국 음식점입니다. 가끔 중국음식 땡기는 때가 있죠, ㅋ. 걍 탕수육에 짜장면... 한번쯤 모혐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들 녀석들도 좋다해서 첨 가보는 집으로 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입구쪽 한쪽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치고 나니, 종업원 아가씨가 테이블 세팅을 해주면서 쨔사이를 내오네요. 쨔샤이 캐슈넛과 멸치 음식 나오기 기다리면서 심심풀이로 먹으면 좋습니다. 간도 알맞구요, ㅋ. 산라탕 전채요리에 해당되는 중국식 스프 되겠습니다. 원래 신맛이 강하게 똑 쏘아야 하는데 이건 좀 밍밍한 느낌... 탕수육 소스와 고기가 따로 나옵니다. 첨에 소스에 몇점 찍어 먹다가 소스를 끼얹어서 본격적으로 먹었는데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