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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상2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시> 제주 동자석과 영월 나한상 제주 동자석과 영월 나한상 제주에 가게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가장 먼저 국립제주박물관을 찾는다. 다른 국립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소장품도 많은 편이 아니지만, 제주 지역은 신석기 시대의 토기가 다른 지역과는 많이 다르고 독특하기에 오랜 친구를 만나듯 재방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주도의 동자석과 강원도 영월 창녕사 나한상을 한 곳에 모아 특별전을 열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더욱 기대를 갖고 국립제주박물관을 방문했다. 이 전시의 공식적인 이름은 이다. 동자석과 나한상으로 전시를 준비한 기획 의도가 참신하다고 생각했다. 무덤을 지키는 동자석과 절터에서 발굴된 오백 나한상, 이 두 돌사람은 지역도 다르고 만들어진 재질 (현무암 vs 화강암)도 다르지만 전시 제목처럼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춘천 가볼만한 곳> 국립 춘천박물관 : 실감영상 / 오백 나한 브랜드실 국립 춘천박물관, 변화의 노력 이번 방문이 두 번째인지 세 번째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문 횟수와는 무관하게 국립 춘천박물관은 내가 좋아하는 박물관 목록에서도 상위에 속한다. 딱히 국보급 문화재가 아주 많거나, 대중에게 인기있는 유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박물관을 감싸고 있는 야트막한 언덕의 풍광, 아담한 야외전시장, 그리고 정겨운 유물들은 방문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송사지 석조보살 좌상 (국보 제 124호) 를 보러 처음 방문했다가 당시 특별 전시중이었던 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은 이후, 나는 국립 춘천박물관의 팬이 되었다. 국립 춘천 박물관 실감영상 카페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호불호를 떠나서 박물관측의 열정이 엿보인다 항아리 다양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