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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집5

최근 가본 맛집 3곳 : 왱이 콩나물국밥 / 중앙 소곱창 / 아이뽀유 (IPHOU) 맛집 3곳 : 왱이 콩나물국밥 / 중앙 소곱창 / 아이포유 (IPHOU) 오늘 소개하는 맛집 3곳은 모두 최근에 다녀온 곳들이지만, 서로간에 무슨 특별한 연관성은 없다. 음식점의 위치, 음식의 종류, 심지어 가격대까지 오히려 공통점이 전혀 없다. 그나마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항이라면, 촬영된 사진 수가 너무 적고 단편적이어서 온전히 하나의 포스팅으로 묶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점이 되겠다. 처럼 이미 일전에 소개된 곳도 있다. 그렇지만 사진 수나 내용 부족으로 사장시키기엔 다소간의 아쉬움이 있기에 이렇게 몰아서 한번에 소개하기로 했다. 1. 왱이 콩나물 국밥 전주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이다. 전주는 콩나물 국밥을 탄생시킨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에 진출한 전주 콩나물 국밥중 유명한 곳만도 여러개..
단골집 세곳 : 평양집 / 칠선장원 / 하누비노 평양집 / 칠선장원 / 하누비노 평소에 자주 가는 맛집 세곳을 소개한다. 이미 한두 차례씩은 단독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곳들이다. 내장 곰탕으로 유명한 오래된 맛집 평양집, 정통 중식을 고수하고 있는 칠선 장원, 그리고 한우 구이 전문점인 하누비노 순으로 간단히 소개한다. 평양집의 내장곰탕 뜨끈한 국물에 잘 익은 깍두기 하나 얹어 먹으면 케미가 딱 맞는다. 이 곳은 양념하지 않은 특양구이도 일품이다. 삼각지에 있다. 평양집 칠선장원 팔보채(맨위)와 동파육 흔히 이야기하는 정통 중식당으로 도곡동에 있다. 가끔 맛이 널뛰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칠선장원 하누비노의 볶음밥 차돌 깎두기 볶음밥이 공식 명칭이다, ㅋ 소고기를 철판에 구워주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주는데 아주 맛있다. 하누비노 오늘 소개한 곳 중에서 평..
<단골 맛집 3곳 재방문기> 피양옥 / 옛날집 / 서산진국집 어복쟁반 / 낙지회무침 / 우럭포 이미 한번씩은 소개했었던 맛집 중에서 세곳을 모아서 소개한다. 아주 여러번 간 곳도 있지만, 어떤 곳은 두번정도만 방문했기에 엄밀히 말해 단골집이라고 하기 어려운 곳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모두 단골집으로 내 맘대로 인정했다. 강남의 피앙옥, 순천의 옛날집, 강북의 서산진국집이 그 곳이다. 먼저 피양옥. 이북음식 전문점인데 이 집 어복쟁반은 정말 일품이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어복쟁반 중에서 재료가 가장 화려하고 맛도 깊은 편이다. 이에 필적한만한 곳은 예전에 양재동에 있던 봉화전의 어복쟁반 정도인데, 지금은 없다 (논현동에 같은 봉화전 상호를 쓰는 음식점이 있는데 현재 그 곳 어복쟁반은 피양옥에 미치지 못한다). 반면 피양옥의 만두와 평양냉면..
<강북 맛집 2곳> 빚짜 : 피맥집 / 유진식당 : 수육과 냉면 빚짜 / 유진식당 은근 자주 가는 맞집 두곳을 간단히 소개한다. 서촌에 있는 피맥집 빚짜와 종로 3가 유진식당이라는 곳이다. 먼저 빚짜.. 빚짜 (Beezza) 이 집은 피자와 맥주를 파는 조그만 피맥집이다. '빚짜'라는 이름은 비어와 피자의 앞 글자를 하나씩 따와서 합성한 것으로 짐작된다. 테이블이 대여섯 개 정도밖에 안되지만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와 화덕에 구운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식사를 위해서보다는 가벼운 스낵이나 이차 장소로 오히려 안성맞춤인 곳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매장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고르곤 갈릭 피자 따끈하고 부드럽다. 풍미 가득한 수제맥주들 유진식당 유진식당은 단골집이다. 이미 한번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종로 3가 파고다 공원근처에 있는데, 테이블 몇개 없는 좁고 허름한 외..
<여주맛집> 대박촌 손두부 : 중독성 강한 해물 두부전골 대박촌 손두부 여주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볼거리도 많은 편이라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별 무리가 없는 곳이다.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지 같은 유적지, 그리고 목아 박물관, 여성 생활사 박물관, 여주 박물관같은 문화 시설이 꽤 된다. 거기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주 아웃렛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주 지역의 맛집도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유명한 여주쌀의 산지답게 쌀밥집이 많고, 조금 벗어나서는 천서리쪽에 막국수집들이 즐비하다 (개인적으로 비추, ㅋㅋ). 그외 매운탕, 토속음식점들이 있다. 이런 집들 대부분이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음식점들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박한 규모의 손두부 집이다. 하지만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너무나 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