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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2

<문래동 맛집> 오렐리 : 문래창작촌에 있는 씨푸드바 오렐리 : 랍스터 맥앤 치즈, 광어 타르타르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오렐리는 전형에서 많이 벗어난다. 찻길에 바로 붙어 있는 자그마하고 평범한 이층건물의 아래층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상권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유동인구가 많지도 않다. 그저 편의점이나 잡화점, 굳이 요식업을 해야한다면 치킨 배달집정도 할 수 있는 그런 위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입구에 설치해 놓은 조명은 많이 튄다. 게다가 이 집이 표방하는 것은 이다. 전체적인 그림이 잘 안 그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렐리는 문래동의 쁘띠문래를 운영하는 쉐프가 별개로 따로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낯설은 느낌과 함께 기대감과 궁금증도 있었다. 오렐리는 문래동 창작촌에 있다. 오렐리 규모는 작은 편인데 안쪽에는 룸도 있다.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 답..
<강남 해물포차> 진격대포 : 요란한 비주얼, 아쉬운 내용 진격대포 대한민국에서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는 음식점들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관찰한 바로는 우선 시스템이 선진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삼겹살 체인점인 하남 돼지집의 경우, 젊은 직원들이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고기를 잘라주고, 타지않게 잘 구워준다. 게다가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주는데, 가령 직원이 휴대하고 있는 온도측정기로 불판의 온도를 측정해서, 특정 온도 (고기가 가장 맛있게 구워진다는 온도, ㅋㅋ)에 도달했을때 고기를 굽기시작한다거나... 사실 모두 쇼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남 돼지집의 삼겹살이나 고기들은 굽는 온도를 따질만큼 높은 등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절대 두번 갈 수 없는 집이 하남 돼지집이다). 그냥 해프닝이고, 요란한 마케팅 기법일뿐... 이런 인기있는 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