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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비빔밥9

<거제도 맛집> 백만석 : 멍게 비빔밥과 우럭 지리 백만석 : 멍게 비빔밥 거제도 백만석은 멍게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집을 처음 방문했던 때가 벌써 십년도 훨씬 넘어 버렸으니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정말 오랜만의 재방문임에도 백만석이라는 상호가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을 보면, 처음 이 집에서 먹었던 멍게 비빔밥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멍게 비빔밥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던 곳이 이 집이니 그럴만도 하다. 게다가 이 신기한 음식은 이후로 내 소울 푸드중의 하나가 되어버렸으니 멍게 비빔밥과 그 첫 음식점에 대한 기억이 각별할 수밖에 없다. 백만석의 밑반찬 멍게 비빔밥 소위 오리지널이다. 멍게, 김가루, 깨정도만 단촐하게 해서 밥에 쓱쓱 비벼 먹는다 멍게 비빔밥의 새 버젼인 멍게 고추장 비빔밥 이 집의 숨은 주역 우럭 지리 비빔밥에 딸려 나온다..
<분당 서현동 맛집> 청간정 : 통문어찜과 멍게 비빔밥 청간정 : 해산물 요리 전문점청간정은 서현동 먹자골목 초입에 있다. 해물 요리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는데, 메뉴는 다양한 편이다. 아구찜이나 물회, 문어숙회같은 일반적인 메뉴이외에도 복칼국수, 멍게 비빔밥, 꼬막비빔밥, 그리고 통문어찜같은 다소 독특한 것들도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점도 있으나, 과연 시그니쳐 메뉴가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꼬막 비빔밥은 최근의 대중적 인기를 감안해서 새로 준비한 메뉴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메뉴에 대해 잠깐 고민하다가 우선 내가 좋아하는 멍게비빔밥을 먼저 선택했고, 나로서는 처음 먹어보는 '아구찜 양념에 삶은 문어가 들어간' 통문어찜이라는 메뉴를 시켜보았다. 정갈해 보이는 반찬들역시 그릇만 바꿔도 많이 달라보인다. 통문어찜문어를 자르기 전 사진은 찍지 못했..
<광화문 맛집> 퓨전 한식 '사발 (SABAL) : 홍초 초계국수, 멍게 비빔밥 사발 (SABAL) : 퓨전 한식 사발(SABAL)은 퓨전 한식을 표방한 작은 음식점이다.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세련되고 깔끔하며, 식기나 테이블 플레이팅도 앙징맞다. 메뉴는 다양한 편인데, 국수등 면종류가 주력이 아닐까 싶다. 무겁지 않으면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7번출구로 나와 경찰청방면으로 내려오는 곳에 있다. 찾기가 쉽지는 않는데, 경희궁의 아침 3단지내 상가를 찾는 편이 오히려 수월하다. 아몬드가 들어있는 호박죽 계피가루를 살짝 뿌려서 풍미를 더했다. 및반찬으로 나온 절임류 역시 절임류인 락교 소스는 잘 기억이... 멍게 비빔밥 새싹, 날치알, 김가루, 깨소금등이 조연으로 출연... 홍초 초계국수 초계탕이라고도 한다. 새싹과 닭고기가 고명으로..
<통영 맛집> 햇님 식당 : 해물찜과 멍게 비빔밥 햇님 식당 : 해물찜과 멍게 비빔밥 이번에 통영 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서는 별로 준비를 많이 해가지 못했습니다. 둘러볼 곳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시간, 동선은 물론이고, 맛집에 대해서도 거의 사전 조사를 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점도 대충 인터넷 한두개 찾아 선택하곤 했는데, 이러다보니 전날 다찌집같은 아쉽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이지요. 햇님 식당도 통영 현지에 내려가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정했습니다. 맛집찾아 떠나는 먹자여행이 아니라 마음편한 친구들끼리 설렁설렁 쉬러간 여행이지만, 낯선 곳에서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여행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이기에 이번에 제대로 준비를 못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그 중에 선택한 곳이 해물찜, 멍게..
<분당 수내동 맛집> 남해소반 : 멍게 비빔밥, 물회, 생선구이 정식 남해소반 분당 수내동 금호상가에는 개성있는 동네 맛집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남해소반은 예전엔 정말 많이 갔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네요. 남해의 대표적인 음식인 멍게 비빔밥을 비롯해서 물회, 회, 생선구이, 그리고 봄에는 도다리 쑥국등으로 분당에서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남해소반 테이블이 너다섯개 정도됩니다. 차림표 멍게비빔밥, 물회, 생선구이정식 시켰습니다. 기본찬들 멸치 볶음 남해안 죽방멸치를 사용해 맛있습니다. 부추 지짐이 부추를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한답니다. 방아가 들어가 있어 향이 아주 독특합니다. 물회입니다. 시원하게 말아먹는 맛이 일품 생선구이,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솔직이 생선구이는 쫌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멍게 비빔밥 정성스럽게 골고루 비벼준후 한 입..
<삼청동 맛집> 복정식당 : 보리굴비정식, 굴전, 멍게 비빔밥 복정식당 : 보리굴비정식, 굴전, 멍게 비빔밥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 나들이했습니다. 도시계획에 따라 설계되고 발전한 강남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죠. 최근 이곳도 자본력이 풍부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점과 음식점들이 야금야금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와, 흡사 신사동 가로수길같은 전철을 밟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복정 식당은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삼청동 옛길을 따라 걷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그래도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예전엔 가정집이었겠지요 아담하지만 이층까지 테이블이 있습니다. 밑반찬 김과 멸치가 눈에 띄고 잡채, 어리굴젓, 김치, 나물들이 나오네요 메뉴에 멍게 비빔밥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시켜봤습니다. 하지만 곧 후회... 딱이 잘못된 것은 없었지만 역시 멍게 비빔..
<남해 맛집> 알펜 횟집 : 모듬회와 멍게 비빔밥 알펜 횟집 : 모듬회와 멍게 비빔밥 미조항에서 푸짐하게 회를 시켜서 근사한 저녁을 먹으려던 계획을 바꿨습니다. 조금 지친데다가 숙소에서 다시 미조항까지 차를 몰아 거슬러 올라갈 생각을 하니 갑자기 귀찮아졌기 때문이죠. 근처 가까운 곳에서 걍 간단히 회 한접시 먹을 생각에 펜션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이곳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알펜 횟집 역시 횟집과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끼다시 가짓수가 엄청 많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뭐 크게 빠지지도 않습니다. 멍게 모듬회 오른쪽부터 광어와 농어였던것 같고... 맨 왼쪽 살짝 붉은살 생선은 숭어같은데 잘 기억은 안납니다. 암튼 찰지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참 맛없게도 찍었네요. 하지만 보는 것과 달리 매운탕, 맛있습니다. 이번에 느낀 것인데..
<서현역 횟집>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다양한 메뉴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다양한 메뉴 정식으로 일식집 가기는 좀 그렇고 가볍게 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하고 싶을 때 갈만한 곳입니다.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는 상호처럼 오징어, 세꼬시등이 대표 메뉴이지만, 왠만한 횟집들 메뉴의 몇배에 해당하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횟집 치고는 다행히 가격도 그리 쎈편은 아니어서 손님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심심풀이 뻔데기, ㅋㅋ 미역국 시키다시로 나온 꽁치구이 오징어 회커다란 놈을 쓰지않아 부드럽고 씹는 맛이 오히려 좋습니다. 꽤 경쟁력 있는 메뉴라는 생각...  오징어 통찜요것도 별미입니다.통찜은 내장까지 같이 먹기에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요리하기 어..
<속초 맛집> 봉포 머구리집 : 모듬 물회, 문어숙회, 오징어 순대, 멍게 비빔밥, 성게알밥 봉포 머구리집 : 모듬 물회, 문어숙회, 오징어 순대, 멍게 비빔밥, 성게알밥 동창회 여행에서 친구녀석이 일행을 데리고 갔던 곳입니다. 물회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물회는 동해안도 유명하지만, 제가 감동 먹었던 물회는 제주도에서였습니다. 제주도 홍삼을 듬뿍 넣어 말아준 물회맛은 정말 최고였죠..ㅋ. 잠깐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아무튼 친구 녀석이 하도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해서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봉포 머구리 집 입구 사진에 안나오는 부분까지 주차장이 꽉 차 있었습니다. 대기표 받고 기다렸습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습니다. 주메뉴는 물회, 성게알밥이라고 하네요. 밑반찬 정갈하고 내공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 콩나물 반찬은 정말 좋았어요. 무슨 양념인지 노랗게 때깔도 좋았고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