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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38

<호림 박물관 전시회> 호림 명품 100선전 - 명품 도자기 호림 명품 100선전 - 명품 도자 세련되고 화려한 강남, 유행이 시작되고 명품 백화점과 비싼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강북의 구시가지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을만 하다. 마치 잘 사는 미국이 오래된 대륙, 유럽에 대해 느끼는 문화적 열등감처럼.... 그래도 강남 한복판 신사동에 호림 박물관이 있다는 건, 그런 역사문화적 헛헛함을 조금은 달랠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다. 이번에 호림 박물관에서 명품 100선전을 열었다. 크게 세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 테마는 각각 상형토기(흙으로 빚은 바람), 불교미술 (마음으로 빚은 바람), 그리고 명품 도자인데 오늘은 명품도자에 대해서 우선 포스팅하고자 한다. 대부분 보물급 이상의 도자기들이다. 청자 과형병 참외 모양의 병이라는 뜻 12세기 작품..
<서울 꼭 가봐야할 곳> 국립중앙박물관 : 한글이 적혀있는 찻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서빙고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다. 경복궁에서 이곳 용산 가족공원내 부지로 이사를 온것이 벌써 십년이 되어가니 세월 정말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한적해서 관람은 여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립 박물관에 사람이 적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왠지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한류, 케이팝, 예능도 좋고, 요섹남이라는 요상한 단어를 만들어낸 '개나소나 묻지마 요리 프로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이라도 박물관에 가는 문화도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 간절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 한산합니다. 선사시대의 토기들 말탄 사람이 그려진 벽화 편고구려 유물이죠 강서고분의 현무도물론 복제품입니다...